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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외국인에게 뱅뱅 브랜드를 말했더니 모두 경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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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나 잇츠 스킨, 뱅뱅, 맘스 터치와 같은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을 외국 사람들은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는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투썸 플레이스

처음 한국에 와서 투썸 플레이스 간판을 본 독일인은 매우 놀랐다고 하는데요. 겉으로 보기엔 일반 카페처럼 보이는 이 곳은 이 독일인에게는 조금 성적인 의미로 와 닿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 카페를 들어가는 것 조차 망설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과 매장에 있는 수 많은 케익들을 보고는 그 곳이 그저 평범한 카페라는 것에 안도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독일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a two some place의 풀 네임은 a cup of coffee, Two of us. some desert. place 입니다. 즉 따스한 커피 한잔이 있는, 우리가 함께 하는, 눈과 입이 즐거운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는,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맘스터치

한국인 대부분 맘스터치를 대표적인 어머니상으로 알려진 김혜자씨의 광고 때문에 어머니의 손길, 어머니의 손맛 정도로 인식하고 있을 텐데요. 이것 브랜드를 처음 들은 외국인에게는 엄마터치?가 매우 이상하게 들렸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손맛이라는 의미다라는 추가 설명을 들은 미국인은 그런건 괜찮은 거 같다라고 답하면서 차라리 mom’s burger가 더 낫지 않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뱅뱅

뱅뱅 사거리로도 유명한 뱅뱅은 90년대 초창기 유니섹슈얼 브랜드인데요. 그시절까지만 해도 뱅뱅 청바지는 엄청난 히트를 쳤지만 지금은 사실 잘 입지 않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 뱅뱅 이라는 브랜드 이름 또한 외국인에게는 이상한 의미로 들리는데요.

영어로 bang는 성관계를 하다라는 은어입니다. 따라서 bangbang이라는 이름 자체가 외국인들에게는 굉장히 야한 단어일 수 밖에 없는데요. 우리에게 뱅뱅의 뱅은 단지 뱅뱅 돌리다 회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뱅뱅 브랜드 자체의 브랜드 네이밍이 특별하다기 보다는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가 만들어진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뱅뱅이라는 단어가 전혀 이상하지 않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TV

수 많은 인플루언서 및 현재의 유튜버 및 dj를 창출한 아프리카 TV 또한 외국인들에게 이상하게 들렸는데요. 처음 아프리카 TV를 두고 다큐멘터리 방송을 하는 곳인지 알았다고 합니다. 한국에 오래 살고 있는 한 외국인은 아프리카 TV가 뭔지 이미 알고 있지만 왜 그렇게 지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잇츠 스킨, 아모레 퍼시픽 등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겐 다소 이상한 브랜드 네임이 있었으며 엔젤이너스 커피를 두고 처음에 교회인줄 알았다고 답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영어로 된 브랜드 네이밍을 사용하는데요. 한국에서 전통적인 한국어 브랜드 네임보다 영어가 조금 더 고급스럽고 바로 쉽게 유추할 수 없어 브랜드 구축에 유리하게 때문인데요. 앞으로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브랜드 네이밍을 하는데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이상 왓혜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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