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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제발 이것 좀 알려주세요.. 요즘 당근마켓에서 제품보다 더 많다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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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쉽게 거리에서 구할 수 있었던 붕어빵이 이제는 찾기가 굉장히 힘들어졌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당근마켓에서는 붕어빵 파는 곳을 알려달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근마켓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다보니 이런 내가 사는 지역 관련 정보를 묻는 일이 많은데요.

심지어 붕어빵 어플도 나왔습니다. 붕어빵 파는 곳을 누가 발견하면 앱이 위치를 등록하여 앱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2017년 출시된 대동붕어빵지도인데요. 구글 오픈맵을 활용해서 붕어빵 뿐 아니라 잉여빵, 국화빵 등 전국 풀빵집의 위치를 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은 직접 노점을 표시하고 정보도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어 현재는 대략 1000개 넘는 전국의 풀빵집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노점상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위치와 각격, 맛, 친절도 등의 확인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각 개인이 올라다 보니 내용이 다소 부실한 편입니다.

가슴 속 3천원이라는 앱도 등장했는데요. 삼천원만 있으면 길거리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다는 뜻으로 붕어빵 가게 위치를 공유하고 별점을 매길 수 있는 앱입니다. 가게 위치는 물론 이동 시간까지 알려줍니다. 붕어빵뿐 아니라 계란빵, 다코야끼, 호떡 등을 파는 가게들의 위치까지 모두 파악할 수 이어 유용하다는 평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붕어빵 파는 곳을 문의할 정도로 높아진 붕어빵의 인기. 그러면서 나오게 된 신조어가 바로 붕세권인데요. 붕어빵 + 역세권의 합성어인데요. 과거에는 쉽게 볼 수 있었던 붕어빵이 지금은 왜 보기 힘들어 진걸까요?

최근 붕어빵 노점상이 많이 사라지게 된 것은 바로 수익 악화 때문이었습니다. 붕어빵을 판매하는 한 노점상은 하루종일 붕어빵을 팔아도 일당도 채 벌기 힘들다고 하소연했는데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재료비 상승입니다. 붕어빵의 필수 재료인 밀가루, 팥, 설탕이 1년새 30%가 넘게 올랐습니다. 때문에 붕어빵 4~5개 천원하던 것도 이제는 2마리로 줄어들었습니다.

갑자기 비싸진 붕어빵 때문에 손님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집에 머무리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커졌는데요. 그러면서 붕어빵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붕어빵의 유래는 대부분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 음식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일본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원조는 일본 다이야키 즉 도미빵으로 도쿄 아자부주방에 있는 나니와야라는 가게에서 1909년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것이 1950~1980년대 미국 곡물원조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붕어빵의 인기가 높아지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붕어빵 키트 제품도 잇달아 출시가 되기 시작했으며 카페나 프랜차이즈에서도 붕어빵 제품을 하나 둘씩 팔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던 국민간식 붕어빵. 쉽게 즐길 수 없게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높아진 만큼 붕어빵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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