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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집값 오를만 하네요.” 연예인 핫플레이스 바로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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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여파 이후 제주도 집값이 몇 년 동안 하락세를 거듭하다가 전국적인 부동산 열풍이 제주도까지 번지면서 최근에는 10억이 넘는 아파트까지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열풍과 함께 최근 몇 년 사이 제주도는 연예인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았는데요. 전통적으로 돌, 바람, 여자가 제주도의 상징이었으나 이제는 돌, 바람, 연예인으로 바뀐 거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낭만과 힐링이 가득한 제주도를 찾았다가 매료돼 아예 정착을 선택한 연예인들이 많았는데요. 코로나 시대가 이런 분위기를 가속시키면서 많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제주는 한 달 살기의 성지로 자리 잡혔습니다.

제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예인은 단연 이효리 이상순 부부인데요. 이들은 결혼 9년 차로 제주 열풍의 장본인입니다. 2013년 9월 제주에서 스몰 웨딩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2017, 2018년 효리네 민박으로 자신의 삶을 일부 공개하면서 제주살이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효리는 과거 자신이 제주도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공개한 바 있는데요.

제주를 우연히 찾았던 이효리는 제주의 풍경과 분위기에 매료되면서 삶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다고 털어놨습니다. 방송을 통해 보인 이효리의 제주에서의 삶은 평화 그 자체였는데요.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삶이 더 이상 외롭지도 않은 행복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

이효리를 시작으로 제주도에 정착하는 연예인들은 줄을 이었습니다. 거처를 옮기거나 장기 체류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직접 매입해 음식점이나 카페를 개업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습니다.

배우 곽도원과 윤도현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제주도의 삶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과거 단역만 전전하던 시절 주변의 추천으로 제주도로 여행을 간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보름으로 시작된 일정이 한 달, 두 달 늘더니 현재는 연세를 내고 사는 중이라고 합니다.

가수 윤도현도 현재 제주 생활 2년 차인데요. 음악 작업실을 겸한 캠핑카로 제주 곳곳을 누벼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도현은 서울에선 불규칙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데 제주도에 오면 규칙적인 루틴이 가능해 인간 윤도현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제주도로 아애 주소를 이전한 연예인도 있습니다. 배우 김희애 이찬진 부부는 2016년 3월 주소지를 제주도로 옮겼는데요. 이 두 부부는 2009년 제주 버버리 힐스라 불리는 서귀포시 인덕면에 별장을 구입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두 아들의 국제 학교 입학이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제주도를 사랑하는 제주도민이 되었습니다. 김희애 배우자인 이찬진은 제주도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다며 매우 만족해했는데요.

건강에 제동이 걸리면서 제주행을 택한 이들도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의 건강 문제로 제주로 내려왔습니다.

박지윤은 남편이 1년간 휴직을 결정하고 제주도에 가보면 어떨까 했는데 마침 교통사고가 나면서 제주에서도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호소한 박선주도 딸 에이미와 함께 제주에서 생활 중인데요. 딸의 국제 학교 입학 등 교육적이 부분도 컸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강경준, 장신영 부부도 두 아들 때문에 제주 1년 살이를 시작했는데요.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은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진재영, 윤진서, 박한별 등 결혼 이후 제주에 정착한 경우도 있는데요.

박한별은 남편의 사건 이후 제주도로 이주해 카페 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남편인 유인석 전 대표의 버닝썬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자 촬영 중인 드라마를 마친 뒤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짐을 쌌습니다.

윤진서는 2017년 서핑을 하다 만난 비 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제주도에 신혼집을 차렸습니다. 제주 농가를 매입해 리모델링 했고 서핑을 즐기며 요가 원장으로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제주도에 새로운 인생을 꾸리며 자리 잡고 있지만 유독 뮤지션 출신이 많은데요. 연기자보다 시공간에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음악적 영감을 주는 장소이기 때문인데요.

가요계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루시드폴은 제주에서 아날로그적 삶을 살며 농부, 작가, 가수 1인 3역을 오가며 살고 있는데요. 7년째 제주 생활을 이어가면서 현재는 도시에서의 삶이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18세 연하 아내와 재혼한 임창정도 제주로 향했는데요. 대부분 잘 모르지만 벌써 4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에선 바쁘게 살았지만 제주도에 오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자리 잡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섯 아들의 아빠이기도 한 임창정은 서울에서 일을 몰아서 하고 저녁 비행기로 제주도로 퇴근하고 있는데요. 그는 불편해 보이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며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제주에서 새롭게 자리 잡는 것을 넘어 아예 가게까지 낸 이들도 있는데요. 실제 6촌 사이인 가수 이정과 쿨의 이재훈은 2011년부터 제주 흑돼지 고깃집과 고기 국숫집을 오픈하며 제주도 요식업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코로나19를 계기로 우연히 제주도를 찾았다가 정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당분간 제주살이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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