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해서.. 고대 피라미드 포크레인으로 파괴한 건설업자의 황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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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의해 황폐해지고 있는 우리 지구. 하지만 황폐해지고 있는 건 우리의 자연환경뿐만이 아니라 오랜 과거부터 시작된 자연과 인간이 남긴 엄청난 가치를 지난 유적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 전 한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알려진 발리. 코로나 이후 다시 가고 싶은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셀럽 및 현지 인도네시아인들도 가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엄청난 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몰려와 해변에는 쓰레기들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이 쓰레기들은 인도네시아 각 섬에 사는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내려온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줬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외에 인간의 이기심과 어이없는 실수로 사라진 유적물들이 많습니다.

벙깍 호수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가장 크고 아름다운 호수였습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캄보디아는 이 호수를 모래로 메우고 그 위에 고급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호수는커녕 연못도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는 그냥 작은 물웅덩이가 되었습니다.

한때 4000 가구 이상 북적이며 살던 호수는 황량한 벌판이 되어 버렸고 2007년 처음 공사가 시작된 이후 수천 가구가 불법 퇴거를 당하는 참사까지 일어났습니다. 그 후 벙깍 지역은 캄보디아 인권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현재는 인권 활동의 본거지가 되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르테논 신전은 고대 그리스 건축의 정수입니다. 원래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수호 여신인 아테나를 모신 신전이었고`, 기원전 447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기원전 43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그런데 1687년 그 해에 오스만 제국이 베네치아와의 전쟁 중에 화약 창고로 사용하다가 베네치아군이 제대로 쏜 탄 한방에 신전은 화약과 함께 파괴되어 버립니다.

현재의 크게 훼손된 파르테논을 원래 모습과 가깝게 복원하려는 노력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대한 원래의 모습에 가깝도록 정확하고도 조심스럽게 복원을 하고 있어 현재 속도를 감안했을 때 언제쯤 완성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르테미스 신전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이 신전은 아마존이 건설하여 청동기 시절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아르테미스 신전은 건물 자체도 현대의 축구장 정도 크기의 엄청나게 큰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반도 상당히 높은 곳에 건설되어서 10km 밖에서도 보일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원전 356년 헤로스트라투스라는 관심 종자가 등장하면서 나쁜 짓을 저질러서 내 이름을 역사에 영원히 남기겠다는 말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신전을 불태워 버리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는 그 즉시 처형되었으며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까지 금지되었습니다.

후대에는 그의 바람대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268년 로마 제국을 침공한 고트족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져 버리는 결과를 맞이합니다. 현재의 모습은 겨우 기둥 하나와 신전의 벽으로 보이는 벽돌 외에는 남아있을 뿐인데요. 그 쥐에 무성한 잡초가 오히려 더 초라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바미안 석불은 가니스탄 중부에 보존되어 있던 높이 50미터가 넘는 웅장한 석불인데요. 고대 아프가니스탄의 석굴사원이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2001년 탈레반 정권이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파괴해 버렸습니다.

2001년 3월 탈레반 최고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의 지시로 수일에 걸쳐 대대적으로 불상을 파괴해 버렸는데요. 심지어 파키스탄 같은 이슬람 국가들은 이건 아니라면서 극렬하게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구를 무시하고 파괴를 강행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서 바미안 석불을 복원을 한다고 하는데요. 완전히 파괴된 석불을 잘 보건 할 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선 의문입니다.

노물은 중미 국가 벨리즈의 가장 중요한 마야 유적지로 거대한 마야 피라미드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이 유적은 북부 벨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마야 유적지이며 기원전 250년경에 건설된 8미터 높이의 커다란 피라미드가 소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2013년에 건설업자가 근처 도로포장에 쓸 자갈을 구해 가려고 피라미드를 부수고 맙니다. 현재 노물은 피라미드의 중심부 부분만 흉물스럽게 남아 있어 모두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슬림스강은 캐나다 유콘의 거대한 강이었는데 2017년 단 4일 만에 완전히 사라져 크게 이슈가 된 바 있는데요. 원인은 기후 변화로 강의 젖줄이었던 카스 카울 시 빙하가 갑자기 많이 녹아내렸기 때문인데요. 이 빙하는 슬림스강과 카스카울시강의 수원이었습니다.

지난해 캐나다 서부에 이상고온 현상이 일어나면서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렸고 빙하호 가장자리의 지형이 바뀌면서 깊이 30m 계곡이 생겨 빙하의 물길이 슬림스가 아닌 앨섹강으로 바뀐 것입니다. 물길이 끊긴 슬림스강은 이제 길고 좁은 호수처럼 돼 버렸습니다.

연구팀은 이 물길의 변화가 어종과 주변 생태계, 강의 화학 작용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인간 한순간의 실수는 아니지만 많은 인간들의 사소한 습관들로부터 쌓여왔던 결과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장소에 서 있는 나무로 유명했던 테네레나무입니다. 아마도 한 번쯤은 보셨을 나무일 수도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홀로 선 반경 400킬로미터 내의 유일한 나무였는데 1973년 술 취한 트럭 운전사가 나무를 들이박아 버리는 비극이 발생합니다. 결국 그 나무는 충격을 받아 쓰러지게 되었고 반경 400km 이내 유일한 나무였던 이 아카시아 나무가 어이없게 사라지고 맙니다.

그 후 그 자리를 기리기 위한 금속 기념물이 세워져 있으며 그의 유해는 니제르 국립 박물관에 고이 잠들어 있습니다. 한때 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웠던 나무로 기억되는 테네레나무. 지금도 외로운 처지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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