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9, 2024

한때 90배 폭등해 金포라 불리던 김포 현재 최악의 집값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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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폭등의 도화선으로 평가받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 노선에 따라 집값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한 때 GTX D 노선 호재로 집값이 한 번에 1억씩 뛰었지만 현재는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지만 해당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김포.

지난달 말 GTX-D 노선 발표 이후 매수 희망자보다 매도 희망자가 속출하면서 급매로 3천만원씩 낮춘 집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과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기대감에 올해 초 한달 사이 호가가 1억씩 올랐던 때와 비교하면 사뭇 대조적인 분위기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김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파트 손바뀜이 활발하고 가격 상승세도 가파른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매물이 쌓이면서 김포 일대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GTX-D 노선 직결 무산 발표 이후 950건에 머물렀던 매물은 1000건을 넘어섰으며 거래량도 크게 줄었는데요.

풍무동 풍무센트럴 푸르지오 1단지는 지난해 6월 한 달 동안 100건에 가까운 거래를 기록할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으니 올해 7월까지 총 34건의 거래밖에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걸포동 대장 아파트로 불린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는 지난 1월 1건의 거래 이후 거래가 완전히 실종되었는데요.

한 공인 중개업소는 현재는 다주택자들 매물 정리로 인한 매물 밖에 없다며 GTX-D 발표 이후 매수자가 없는 상황이라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김포 내 일부 단지에서는 교통호재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요.

당초 기대했던 GTX-D는 무산됐지만 용산역 등 서울 도심까지 열차 직결 운행 여지가 충분하고 5호선 연장선이 김포를 지나갈 경우 교통 인프라 호재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5호선 연장 등 중장기적으로 교통이 개선되고 GTX도 서울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아직은 서울 집값과 비교해도 저평가 되었다는 인식이 있어 전세를 중심으로 매수는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GTX-D의 엄청난 수해로 몇 달 사이에 수억이 올랐지만 계획이 무산되면서 현재는 매수자를 찾기 어려워 이전보다 크게 떨어진 김포.

하지만 여전히 서울 인근의 낮은 집값과 교통 호재 가능성이 있는데요. 앞으로 김포 집값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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