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활발히 활동하다가 갑자기 방송에서 돌연 잠적해버린 하이틴 스타 이경미를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지금의 국민 여동생 아이유 급의 인기를 누리는 엄청난 대스타였는데요.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잠적하였다가 거의 30년 만의 자신 근황 소식을 전해 왔는데요.

80년대 18살로 데뷔해 인기 음료 오란씨와 화장품 피어리스의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며 큰 인기를 누린 그녀는 1984년 KBS 한국 방송 가요대상에서 여자 신인 가수상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리는데요.

이후 화장품, 음료 등 광고 잡지 표지 모델과 가수로 활동하다가 당시 천만 원을 광고 계약료로 받는 등 인기를 누리다 1987년 돌연 생방송 펑크를 내고 잠적해 버렸습니다.

어느새 18살 소녀에서 60살을 바라보는 중년의 여인이 되어버린 그녀는 놀랍게도 비구니로서의 새 삶을 살아가고 있어 그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과거 활동하던 당시 부르면 가야 하는 연예인의 삶이 비참하다고 느껴졌으며 스스로 장난감이 된 거 같았다고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다 압력 밥솥이 갑자기 터지듯 도망가 버렸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도 그녀는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행방불명으로 알고 있었던 이경미가 선택한 비구니의 삶 또한 평탄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선택을 국구 반대한 가족들이 그녀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그녀는 자신의 뜻대로 비구니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그녀는 더 이상 이경미라는 속세의 이름이 아닌 보현 스님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보현 스님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