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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300% 수익은 기본이라는 마오타이주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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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고급 백주로 꼽히는 마오타이주. 중국의 시가 총액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도 아니며 IT로 대표되는 탄센트도 아니라 바로 마오타이주를 판매하는 그룹 구이저우마오타이입니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중국은행 역시도 마이타이주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고 합니다.

2020년 지난해에는 도요타와 코카콜라에 이어 LVMH 시총도 뛰어넘었으며 이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소비재 기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 사이 주가는 최근 1년 사이 두 배 넘게 상승했으며 총 시가총액은 451조로 중국 상해 증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의 상승 뒷면에는 바로 마오타이주의 엄청난 인기 때문인데요. 현재는 정상가의 2~3배를 줘도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 나간다고 합니다.


마오타이주의 정상가는 1499위안인데 실제로는 2~3배 금액인 3800~4700위안에 판매되고 있어 술 한 병에 한화로 65~80만 원을 줘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그런데 이마저도 항상 품절되어 구하는 게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 내에서는 마오타이주에 투자해 돈을 번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마오타이주를 사재기해 리셀러로 판매하는 사람도 있지만 마이타이주 주식에 투자해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술을 넘어 재테크 수단인데요. 주가가 최근 5년 상승률은 무려 800%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일단 정상가로 사재기를 할 수만 있다면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300% 이사의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이만한 재테크 수단도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중국의 중고 거래 사이트 셴위에 들어가면 53도 와하하 팝니다라는 문구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모두 마오타이를 암거래하기 위한 가짜 문구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마오타이를 정상가에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라 하는데요. 징둥과 티몰 등의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2018년 제휴를 맺고 판매를 하고 있지만 마이타이 1515병에 135만 명이 몰리는 등 당첨 확률이 0.1%에 달해 구매는 가능하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에서는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상자인 겉포장을 뜯어서 판매를 했는데요. 그런데 상자가 300위안 한국 돈으로 5만 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가 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중개상들이 마오타이를 창고에 쌓아둔 채 시장에 풀지 않고 버티게 되면서 가격이 더 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격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수요 대비 공급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은 점점 더 높아지는데 고급 재화인 마오타이주가 그에 맞는 생산을 늘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류임에도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생산 지역이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바이주 특성상 숙성 시간이 수년은 걸리기 때문입니다.

오프라인에서 유일하게 마오타이주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마오타이 공항입니다. 여기서는 정상가로 최대 2병까지 구할 수 있으나 탑승권을 지참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 중국 각지에서 이 마오타이 공항으로 몰려들고 있다는데요. 티켓값을 지불하고도 엄청난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오타이를 사재기 위한 해커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마오타이를 사재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거래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구하기만 하면 최소 200% 이상의 수익은 보장되므로 이보다도 더 좋은 재테크 수단이 없는데요. 한동안은 공급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어 마오타이주에 대한 중국인들의 재테크 투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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