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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6, 2021

여성 사우나인데 온도계까지 훤히 보여 논란이된 제주도 5성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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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불구 행복한 신혼 생활을 꿈꾸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요. 신혼여행인 만큼 제주도에서 가장 좋다는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을 예약했다고 합니다.

5성급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들을 이용할 생각이 들떠있었던 A 씨는 호텔에 투숙하자마자 스위트룸 전용 수영장과 샤워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스위트룸 전용 사우나는 전면 유리로 되어 조금 불안함 감이 들었지만 유리창이 미러 코팅으로 되어 있어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고 내부에서는 경치를 보며 사우나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해당 전용 사우나에는 A 씨를 포함해 다수의 이용객이 있어 큰 걱정 없이 이틀 동안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호텔 곳곳을 산책하던 중 문제의 스위트룸 전용 사우나를 지나게 되는데요. 우연히 사우나 쪽 창문을 쳐다보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사우나 내부가 훤히 보였다는 점에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수준이 사우나 내부의 온도계까지 보일 정도였다는데요.

놀란 마음에 남편과 함께 호텔 측에 문의한 결과 외부에 미러 코팅이 되어 있어 낮에는 보이지 않고 저녁에는 블라인드를 내린다는 답변을 받았는데요. 하지만 A 씨가 이용한 시간에는 블라인드가 내려간 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혼자 있을 때 찍어둔 사진을 가지고 호텔 측에 항의하자 호텔 측은 실수로 블라인드를 올려뒀다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는데요. 추가로 확인한 결과 미러 코팅이 되어 있어 낮에는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말로 드러나게 되는데요. 호텔 입구, 산책로, 주차장 심지어 객실 발코니 어느 각도에서도 샤워실과 화장실 내부가 선명하게 보였다고 합니다.

호텔 측이 줄곧 주장한 미러 코팅은 샤워실과 화장실만 제외하고 코팅이 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A 씨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고 알몸으로 샤워를 했다는 충격에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합니다.

행복으로 가득 차야 할 신혼여행이 1박에 80만 원이 넘는 돈을 내고 이런 수모를 수모를 당했다는 점에 이 날 이후 하루도 잠을 편히 이루지 못했다는 A 씨는 해당 호텔이 오픈 이래 줄곧 내부가 훤히 보이는 채 영업을 해 오고 있으며 이를 다른 투숙객에게 알리지 않고 있어 분통이 터진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도 이런 사건으로 인해 호텔과 투숙객 사이 소송이 진행된 바 있는데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인 현대 아이파크 35 ~ 48층 주민 5명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에 세운 특급호텔 파크 하얏트 부산을 세운 현대산업개발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호텔은 호텔 객실 내부는 물론 화장실까지 훤히 들여다보여 충격을 줬는데요. 분쟁 발생 이후 호텔 유리창에 시트지를 붙이고 가구당 1천만 원의 손해 배상을 하는 것으로 해당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5성급 호텔에 맞는 시설 유지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호텔은 한 번 더 투숙객 입장에서 호텔을 되돌아봐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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