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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부동산 주식 끝물? 현금 부자 심지어 BTS RM도 투자했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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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처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진 적은 없었다고 할 정도로 부동산 폭등에서부터 시작해 현재는 주식 열풍까지 불고 있는데요. 서울의 집값은 2018년을 기점으로 3년간 무려 2배나 상승했습니다.

5억이었던 집이 이제는 10억이 되었는데요. 서울의 전체 집값의 평균을 알 수 있는 중위값은 이제 10억을 넘어섰습니다. 압구정의 현대 아파트는 57억을 찍으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뽑힌 한남 더 힐은 77억 원이라는 역대급 집값이 나왔습니다.

일반인들 사이의 투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월급으로는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일명 영끌 대출로 주식 투자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해 개설된 증권 계좌의 절반은 20~30대에서 나왔으며 이전보다 무려 4배나 상승해 역대급 주식 열풍을 실감케 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리셀러 시장도 활발했습니다. 고가의 한정판 스니커즈를 비롯해 명품시계와 명품 가방은 몰려든 리셀러들로 인해 매장 앞은 인산인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가 심해지고 지난해 코스피가 3000 포인트를 돌파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다시 깊은 침체에 빠져 투자자들이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지 못한 투자처가 떠올랐습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부터 열린 화랑미술제에는 수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코로나에도 불구 전년 대비 30%가 넘는 사람들이 다녀갔으며 미술 애호가로 유명한 BTS의 RM도 다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아트페어에서 100~200만 원 수준의 소품만 거래되었는데 올해는 1억 원이 넘는 대작들도 현장에서 판매가 되어 갤러리 대표를 놀라게 했다는데요. 부동산 규제와 주식 시장에 불황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미술 시장이 떠오른 것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시장이 투자처로 불붙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때문에 작품 구매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선화랑이 선보인 이영지 작가의 작품은 정식 개막 전에 모두 매진되었으며 학고재갤러리가 내놓은 김재용 작가의 조형작품 도넛 시리즈 또한 대부분 판매되며 이를 실감케 했는데요.

부스 전체를 김창열 개인전으로 꾸민 갤러리 BHAK에서도 1억 원이 넘는 “물방울” 여러 점이 모두 판매되었으며 선화랑이 내놓은 정영주 작가의 작품은 구매자가 몰려 치열히 경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은 미술 경매시장에도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메이저 경매에서 출품작 187건 중 169건이 낙찰되며 낙착률이 무려 90%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경매 규모가 100억을 넘겨 현장에 참가한 사람도 모두 놀랐다고 합니다.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은 서울옥션 경매에서 10억 4천만 원에 낙찰된 바 있는데요. 지난해 7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기록한 5억 9천만 원에서 무려 2배 가까이 올라 해당 작가의 경매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술품은 부동산, 주식과 더불어 3대 투자처로 꼽히는데요. 요즘 커지고 있는 리셀러 시장과도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미술품이기 때문에 그 가치가 무한히 확장된다는 장점이 있어 대부호들이 즐겨 하는 투자인데요.

최근까지 부동산과 주식 열풍으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올해 이 두 곳 모두 침체에 빠지면서 부동산과 주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현금화해 미술 투자에 나서는 부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들은 특히 박서보, 이우환, 김창열 등 유명 작가 및 요즘 떠오르는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미술품에 대한 조예나 가치를 잘 모르는 사람은 사실 접근이 쉽지 않은 투자라 주식 및 부동산과 더불어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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