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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망한줄 알았는데..207% 올라 현재 주가가 1억대인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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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력이 있는 주린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얘긴데요. 현재는 팔만전자, 구만전자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주식이 2010년 전까지만 해도 300만 원을 호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2010년 이후 액면 분할을 하면서 250만 원이었던 주가가 5만 원이 되었는데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LG생활건강으로 한 주에 150만 원이며 3월 16일 자 주가는 157만 3천 원입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로 대략 한화 3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

일반 투자자는 물론 웬만큼 투자금을 굴린다는 투자자도 선뜻 매입이 쉽지 않은데요. 국내에는 LG생활건강, 해외의 경우 버크셔 해서웨이가 현재 한 주당 높은 금액을 유지하는 이유는 큰 자본 없이는 주식 매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투자를 주요 수익으로 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경우 주주들이 많아지면 주주 이익을 위해 장기적인 아닌 단기적인 수익에 치중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3억 대라는 말도 안 되는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유니클로로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의 주식을 사려면 적어도 1억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경우 아직도 100주 단위로 매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거액의 자산가만이 플렉스 할 수 있는 최고의 명품 주식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주요 주주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21.6%, 야나이 오너 일가가 33.2% 외에 일본 중앙은행 14%, 일본 마스터 드러스트 신탁은행이 20%이며 개인투자자는 4%로 채 되지 않습니다.

2019년부터 이어진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 강남점이 문을 닫고 전국적으로 20여 곳의 매장이 문을 닫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 시장 철수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미 한국에서 수백억 적자를 본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패스트 리테일링의 주가는 2020년 초 코로나 발병 시점보다 무려 208%가 뛰어 2배나 상승하였는데요. 같은 기간 닛케이 평균 상승률인 175%를 훨씬 상회하는 기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편하게 입는 옷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서 2020년 8월 이후 주가가 계속 상승하였는데요. 유니클로의 옷은 편하고 또한 가성비가 좋은 옷으로 평가받아 2020년에도 한국 시장을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이 돋보였는데요. 비수익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중국 시장에 공략에 집중한 것이 성공하였으며 여김 없이 유니클로는 불황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2020년 3월까지만 해도 주당 4만 엔까지 떨어졌지만 V자 반등하며 올해 3월 16일 현재 10만 2500엔, 한화 107만 원으로 크게 오르며 사상 처음 10만 엔을 넘어섰습니다.

1997년 11월 상장 이후 101배 올라 현재 시가 총액은 1위 도요타에 이어 114조로 6위인데요. 참고로 유니클로의 시가 총액은 96조로 국내 시가 총액 2위인 SK 하이닉스보다도 높습니다.

이제 유니클로에 투자하려면 최소 1억 천만 원은 있어야 하는데요. 이제는 자라로 대표되는 스페인 패션그룹 인디텍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의류 회사로 등극한 유니클로. 한국에서는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루빨리 한국에서도 유니클로와 같은 글로벌 패션회사가 나와 유니클로의 자리를 대신해 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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