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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아이유 때문에 4년만에 500억 10배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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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밀키트로 집에서도 외식 못지않은 퀄리티 높은 음식을 즐기게 되면서 집은 일상이자 일터이자 외식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이 옷이었습니다. 매일 외출을 위한 옷을 고르는 날보다 어제 입었던 옷 말고 다른 편안한 옷을 찾게 되는 날이 많아졌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바로 추리닝이었습니다.

삼선추리닝으로 대표되는 추리닝은 집에서 편하게 입고 다니기에 부족함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홈웨어로 가장 많이 즐겨있습니다. 집에서 입기도 편하기도 하고 잠깐 밖에 나갈 때 다른 옷으로 갈아입지 않아도 돼 일석이조의 추리닝. 코로나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2017년 6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효리네 민박에 출연한 아이유는 크게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아이유의 일상과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와 함께 아이유의 패션도 많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효리네 민박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설거지부터 이불 정리까지 궂은일을 해야 했던 아이유는 방송 내내 줄곧 추리닝을 즐겨 입었습니다. 그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보라색 컬러의 추리닝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효리네 민박 출연 당시 아이유는 협찬을 받지 않고 평소에 자신이 입는 옷을 입고 나왔기 때문에 더욱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유가 방송에서 입고 나온 추리닝 브랜드는 널디라는 이름의 국내 브랜드로 4년 전 아이유가 입기 전까지만 해도 매출 58억을 달성할 정도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현재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인 2020년에 544억이라는 어머 아마 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에 입고 나온 보라색 컬러의 노란색 두 줄이 그려진 추리닝은 사실 추리닝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은 색이었습니다.

널디는 추리닝으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보라색을 과감히 적용하면서 10대와 20대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리고 10대와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셀럽인 아이유가 입으면서 시너지가 폭발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요즘 유행하는 오버사이즈로 일반 추리닝보다 기장을 길게 하면서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는데요. 긴 추리닝은 굽이 있는 운동화와 신었을 때 더 길어 보이면서 스니커즈 열풍과 함께 널디 제품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58억이었던 매출은 2018년 130억, 2019년 367억, 2020년에는 무려 544억을 기록하며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했습니다.

널디는 사실 국내의 D2C 기업인 에이피알의 자회사로 에이피알은 널디 이전에 레드벨벳 예리의 에이프릴스킨과 유재석 화장품으로 유명한 메디큐브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시킨 회사입니다. 해당 회사가 패션 사업에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내놓은 브랜드가 널디였으며 현재는 이전에 화장품보다 더 큰 매출을 벌어다 주고 있다고 합니다.

널디는 현재 법정 구속되어 있는 삼성그룹의 이재용 부회장의 딸 이원주가 입은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재벌가가 픽한 제품이다고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 이전에 현재의 널디를 만든 건 다름 아닌 현재 최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아이유였습니다.

최근 블랙야크는 전격적으로 아이유를 광고 모델로 선발하며 등산용품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아이유 이전에 블랙야크는 40대나 50대가 즐기는 등산의류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유가 블랙야크의 운동화를 신고 광고에 나오자 아저씨 브랜드로 평가받았던 것은 온데간데없고 바로 젊은 이미지의 브랜드로 탈바꿈하며 현재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이효리가 전성기였던 시절,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한 회사는 모조리 업계 1위가 되며 광고업계에서 전설적인 광고모델이었는데요. 이제는 이효리를 바톤을 이어받은 아이유.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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