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19, 2024

6억 원이 현재 2조..정용진 부회장이 쏘아 올린 공 곧 상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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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세계 그룹은 미국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본사가 보유한 한국법인 지분 50%를 사 오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밝혔는데요.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받은 지분 50% 중 30%는 싱가포르 투자청에 매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 신세계 그룹의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이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돼 한국 내 사업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가질 수가 있는데요.

현재 스타벅스 코리아의 기업 가치는 2조 7천억 원으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싱가포르 투자청은 지분 30% 매입을 위해 8천억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번 지분 거래를 두고 업계에선 재무적 투자자인 싱가포르 투자청의 향후 회수 방안을 보장하기 위해서 4~5년 내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 법인에 대한 상장 조건이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년 안에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업계에서는 수년 뒤 스타벅스 코리아가 상장한다면 기업 가치가 최소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모회사인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 그룹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997년 합작사로 설립돼 2010년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스타벅스는 매출 1조 원까지 오르는 데 20년이 걸렸지만 1조에서 2조 원까지 오르는 데 겨우 5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업 제약이 걸렸음에도 매출을 2조 원 가까이 달성했으며 2019년보다 더 성장하는 실적을 보여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1999년 7월 27일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냈습니다. 당시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설었던 에스프레소 커피 문화를 들고 나타난 것인데요.

당시 커피전문점 문화가 생소했던 터라 밥값보다 비싼 아메리카노는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해 연 매출 6억 원 매장 직원 40명으로 시작한 브랜드는 현재 6천만 한국인이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라잡았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한국에 내게 된 것은 현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미국 브라운대 유학시절 스타벅스 커피를 접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1990년 초반 처음 스타벅스를 접한 뒤 국내에 들여왔으며 그는 스타벅스에서 국내 소비자에게 원두커피 개념의 아메리카노를 처음 소개했는데 당시 고객들이 생소한 맛 때문에 설탕이나 프림을 찾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익숙하지만 당시 선행 결제나 테이크아웃은 굉장히 신선한 문화였다고 덧붙였습니다.

1호 매장을 낸 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한국의 스타벅스는 미국, 중국, 캐나다에 매출이 높은 톱 5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미국 본사가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을 신세계 그룹에 넘긴 결정적인 이유인데요.

참고로 톱 5 국가 중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아닌 자국 기업이 최대주주인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신세계 그룹과 스타벅스가 보여준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도 한몫했는데요. 대표적인 사례가 사이렌 오더입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상징적인 서비스로 이제 자리매김했는데요. 한국의 스타벅스 코리아가 만든 사이렌 오더는 2015년 본토인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 재수출될 정도입니다.

연말마다 사람들을 기다리게 하는 스타벅스 플래너 또한 한국이 원조라고 합니다. 플래너 또한 일본과 싱가포르에 역수출되었습니다.

이런 업적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어 간판을 단 매장을 낼 수 있었고 그 매장이 현재 서울 인사도 스타벅스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국내에 들어와 1호점을 내면서 연 매출 6억에 불과했던 스타벅스는 현재 매출 2조 원을 기록하면 대략 25년간 3000배 넘게 성장했는데요.

국내 커피 업계 독보적인 1위로 자리 잡은 만큼 향후 몇 년 내 상장 시 엄청난 자금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 여부를 두고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스타벅스 지분 인수와 함께 나선 싱가포르 투자청이 상장을 추진하고 엑시트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이 국내에 쏘아 올린 스타벅스가 현재 국내 1위와 더불어 향후 상장까지 예상되는데요. 정확히 언제 상장될지는 알 수 없는 만큼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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