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김미영 팀장이 스팸 문자로 벌어드린 수익에 담당수사관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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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을 받아본 김미영 팀장 스팸 문자는 2011년 김 모 씨가 경찰에 송치되면서 그렇게 막을 내리는데요.

100만 건이 넘는 스팸 문자를 보낸 협의로 잡힌 김미영 팀장의 정체가 여성이 아닌 남성임이 드러나면서 남성 네티즌들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미영 팀장을 진짜 여성인 줄 알고 스팸 문자임에도 답신까지 보내기도 했기 때문인데요. 스팸 문자의 여왕으로 불린 김미영 팀장은 인천과 부천에 사무실을 두고 신한캐피탈이라는 무등록 대부중계업체를 운행했는데요.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잡힌 김 씨는 바지 사장이었으며 실제 범행을 주모한 이는 박 모 씨였습니다. 충격을 준 것은 박 모 씨가 전직 경찰 출신이었기 때문인데요. 그는 한때 서울 경찰서 사이버 범죄 수사대에서 공을 세워 경위까지 진급해 보이스피싱을 전담하는 수사대에 근무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공문서 위조 사건으로 해임되며 중국으로 건너갔다가 국내에 다시 들어와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서 배운 수법과 대응 방안 등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검거 당시까지 조직원 100여 명을 거닐며 2만 명으로부터 400억 원을 보이스피싱으로 갈취해 보이스피싱 규모에 경찰조차 놀랐다고 합니다.

지난해 발송된 스팸은 4000만 건으로 이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불법 대출이었습니다. 불법 대출 스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하였는데요. 반면에 알뜰폰 등장으로 통신 가입 스팸은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팸 문자에서 주를 차지했던 불법 도박 또한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관계 기관에서 사행성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한 이유도 있지만 부동산 및 주식으로 인해 신용대출에 규제가 생기자 불법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팸 문자 또한 돈이 되는 곳으로 이동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스팸문자는 대부분 통신사에서 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걸러지지만 이를 피해 계속해서 새로운 스팸 문자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과거 김미영 팀장이 사라지자 김 팀장이 등장한 것처럼 스팸 문자는 여전히 사라지고 있지 않아 여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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