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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7, 2021

다이어트에 실패하자 월급삭감당한 황당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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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제시한 사내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2년 동안 매달 8만 5천 원씩 총 170만 원이 넘는 돈을 회사로부터 받지 못해 이와 같은 사실을 언론에 터트린 중국의 한 회사원 얘기가 화제인데요.

180cm에 100kg의 건장한 체격의 왕 씨는 중국 부동산 회사에서 관리 책임자로 2년 넘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 자신의 큰 키과 건장한 체격을 속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여겨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회사로부터 매달 500위안 한국 돈으로 8만 오천 원이 넘는 돈을 삭감되는 수모를 겪게 되는데요. 문제가 된 것은 2019년 10월 회사가 공표한 하나의 사내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2년 전 왕 씨가 다니는 회사는 전 직원에 대한 다소 황당한 사내 규정을 발표하게 됩니다. 만약 이 규정을 어기게 될 경우 월급을 삭감하겠다는 조건까지 내 걸었는데요. 왕 씨가 다니는 회사가 새롭게 공지한 사내 규정은 바로 체중이었습니다.

해당 회사는 모든 직원에 대해 표준 체중을 맞추라는 사내 규정을 만들었으며 직원들은 성별에 따라 회사가 제시한 체중 기준을 모두 준시해야 했는데요.

회사가 정한 표준 체중은 키에서 105를 뺀 몸무게로 예를 들어 185cm의 성인 남성이라면 여기에 105를 뺀 80kg이 정상 체중입니다. 회사는 표준 체중에서 10%를 초과하거나 심지어 미달하게 될 시 불합격 처리해 이를 월급에 불이익을 준 것인데요.

왕 씨의 경우 180cm에 75kg이 되어야 회사가 정한 표준 체중에 들어가며 10%를 초과하지 않으려면 최소 82.5kg은 되어야 했습니다. 하루에 한 끼만 먹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노력했며 15kg를 감량해 85kg를 만들었지만 회사가 정한 표준 체중에서 1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엄청난 노력을 하며 15kg이나 감량했으나 2년 동아 170만 원이 넘는 월급을 삭감당한 왕 씨는 억울한 마음에 말도 안 되는 회사의 규정을 폭로해 버립니다. 업무를 잘못 처리한 것도 아니고 일을 잘 못한 것도 아니었는데 단지 회사가 정한 몸무게 규정에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가 부당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왕 씨의 제보로 해당 회사의 규정은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며 논란이 되었는데요. 해당 회사는 몸무게 때문에 공제한 것은 아니다면 잡아떼다가 후에 왕 씨가 녹음한 증거 자료를 제출하자 그제서야 말을 바꿨다고 합니다.

해당 회사는 월급에서 공제한 것이 아니라 회사에 일시적으로 보관한 것이며 나중에 표준 체중에 도달하면 한꺼번에 돌려줄 예정이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체형을 조절하는 것 또한 직원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 중에 하나라고 덧붙여 논란을 더 키우기도 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뒤늦게 규정을 재검토하겠다 밝히며 논란 잠재우기에 나섰으며 노동 당국은 해당 업체를 조사해 위법성을 판단하여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공제된 왕 씨의 월급은 다시 지급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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