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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완판하려면 꼭 있어야..건설사들이 생각하는 아파트 조건 일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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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만 해도 20대와 30대는 그다지 부동산에 관심이 크지 않았는데요. 그 이유가 우리나라 가족문화 특성상 부모님 밑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결혼할 때 쯤에 독립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몇 년째 취업난이 가중되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야 할 시기가 점점 늦어진 데다가 결혼 시기까지 30대 후반까지 밀리면서 20대와 30대가 내집 마련을 하는 시기도 점점 늦어졌는데요. 실제로 일반 부부 가정이 내집 마련을 하는 시기가 40대 초반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취업난을 뚫고 사회생활을 시작을 해도 높은 집값 때문에 당장은 내 집 마련을 못하다가 결혼하고 난 후 전세로 살면서 맞벌이로 돈을 모아 집을 사는 것이 일반적인 내 집 마련 흐름이었는데요. 최근에 부동산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면서 뒤늦게 위기감을 느낀 20대와 30대가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었는데요.

이 중에서 자녀가 있는 30대나 40대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 더욱더 적극적이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주변 환경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요. 유해시설이나 학군, 교통 인프라 그리고 안전은 집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입니다.

그중에서 학군을 무엇보다 일 순위로 고려하는데요. 학군과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신기하게도 공원입니다. 사실 학교와 공원 자녀 교육과 통학에 있어 짝꿍 같은 존재인데요.

학군이 잘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지역의 대표적인 공통점이 바로 공원이 있다는 점입니다. 공원으로 이어진 통학로는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도 하고 한창 뛰어놀 아이들의 공간으로서도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을 살펴보면 분양 아파트 인근에 대규모 공원이 위치해 있는 경우에는 수백 대 일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성남시에서 분양한 위례 자이 더 시티는 평균 617 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 경기도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단지 반경 500미터 내에 유치원과 초중고가 모두 있는 데다가 남쪽으로 창곡천을 비롯해 수변공원과 위례 근린공원이 있어 많은 학부모들 신청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부산의 수영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 퍼스트 또한 바로 옆에 남천 초등학교와 문화공원을 걸어 이용할 수 있어 558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시 부산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상으로도 지난 1년 동안 전국에 분양한 아파트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대부분 분양 단지 인근에 학교와 공원이 있는 경우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학교 인근 공원을 갖춘 단지들이 크게 인기를 끌게 되자 프리미엄이 형성돼 그만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다주택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겹치면서 이전보다 더 높은 프리미엄 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입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면 완판 사례가 이어지자 건설사들도 학교와 공원을 분양할 아파트 1순위로 뽑고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HDC 현대산업개발은 군산의 지곡동 일원에 군산 호수 공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인데 10개동 지하 3층 지상 29층으로 총 665세대 규모인데요. 바로 인근에 은파호수 공원이 있어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의 경우 호수 공원 조망권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지곡초등학교와 동원중학교, 군산시립 도서관도 도보로 이동 가능하면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 예술의전당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어 생활하기도 편리한데요.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시 처인구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분양할 예정으로 총 2703세대 대규모 단지로 주목받았습니다. 주변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와도 가까운 데다가 소공원과 봉두산, 경안천 등 녹지 환경도 우수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세대들이 집을 선택할 때 학군뿐만 아니라 공원까지 고려하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호수나 공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통학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진 탓도 있습니다.

공원이 위치해 있으면 안전한 통학로가 기본적으로 보장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차량 통행이 많고 상업시설이 많은 지역의 경우 아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할 확률이 현저히 높다고 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학군과 함께 프리미엄으로 떠오르는 공원 입지. 코로나가 장기화될 예정이라 대단지 아파트 내 조경 사업 및 주변 공원 사업 또한 계속해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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