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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중고나라에나 팔던 코인..헉소리나는 현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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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카카오톡 기반의 암호화폐를 보관하고 전공하는 플랫폼은 클립은 출시 기념으로 신규 가입자 10만 명에게 클레이 50개를 공짜로 나눠졌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중고나라에는 카카오톡 클레이 코인 50개에 5천 원에 판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는데요.

클레이는 카카오 싱가포르 특수 목적법인인 그라운드X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카카오 블록체인 서비스에서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데요. 기축통화이지만 실물경제에서는 이용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의 여러 온라인 서비스에서 주고받고 하거나 암호화폐 거래 사이트에서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신규 가입해 받은 클레이 50개를 현금화했다면 대략 9천 원에 가까운 돈을 벌 수 있었는데요. 중고나라에서 5천 원을 주고 클레이 50개를 샀다면 대략 4천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일부 코인 투자자 중에서는 50 클레이를 두고 카카오에서 주는 재난 지원금이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클레이의 가격은 3천 원 전후로 발행 시점 대비 무려 20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대부분 코인이 올랐던 3월 말에는 무려 5천 원까지 오르며 엄청나게 폭등했는데요.

50개에 5000원, 1개에 100 원했던 코인 가격이 최소 30배에서 최대 50배까지 오른 셈입니다. 현재까지 발행된 클레이 코인의 총개수는 109억 개로 추정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클레이의 시가총액은 30조가 넘는데요. 무려 카카오의 시가 총액 43조의 90%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클레이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을 두고 업계는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 불고 있는 투자 열풍의 수혜를 입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국내에선 카카오 코인이라 불리며 카카오의 후광까지 더해져 덩달아 크게 상승한 것입니다.

하지만 클레이는 국내 암호화폐 관련 제도의 미비를 이유로 국내 거래소 상장은 현재 하고 있지 않은데요. 2019년 9월 클레이를 업비트 인도네시아와 일본,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만 공식 상장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거래소인 지닥과 코인원의 경우 발행사인 그라운드X와 협의도 없이 클레이 상장을 진행해 지난해 그라운드X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최근 가입 시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가상화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클레이의 사례만 봐도 공짜로 받은 50개의 코인이 현재 15만 원 넘게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5만 원을 들여 중고나라에 50개에 5천 원에 거래되는 클레이를 500개 구매했다면 5만 원으로 150만 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공짜로 받는 코인이 어쩌면 큰돈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새롭게 발행되는 코인으로 큰 돈은 아니지만 작은 수익 정도는 낼 수 있으니 그냥 넘기지 않아야 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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