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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허접한데.. 포토샵 하나로 1억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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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사진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세상에 이런 곳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곳인지 알고 있지만 나는 왜 이런 풍경을 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또 내가 찍으면 왜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자괴감마저 드는데요.

이렇게 멋진 사진은 물론 잘 찍어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마지막에 꼭 보정 작업을 반드시 하게 됩니다. 작업 전과 후가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포토샵을 활용하는데요. 요즘은 사진 앱에서 자동으로 보정을 해 주기면 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도 한 업체가 포토샵을 이용해 무려 1억 원을 벌어들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었는데요. 그 결과물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과 달리 일반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합성 수준이어서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업체는 화성시와 총액 6억 원 안팎의 단가 공사 계약을 맺고 도로 및 우수관로 유지 보수 공사를 해 왔는데요. 이들은 놀랍게도 작업을 하지도 않았으면서 포토샵을 합성해 마치 공사를 한 것처럼 자료를 제출해 무려 1억 원이 넘는 돈을 관공서로부터 더 받아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4곳의 공사현장 사진을 뒤섞어가며 관공서에 조작된 서류를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사 현장을 찍은 뒤 포토샵을 통해 안전 감독관이 일하는 척 사진을 합성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다른 현장의 사진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도 했는데요.

이런 식으로 총 608개 현장 중 33곳의 공사비를 허위로 청구해 1억 원의 공사비를 더 받아냈는데요, 그 수준이 일반 사람이라도 조금만 사진을 유심히 보면 이상함을 눈치챌 수준이라 감사를 진행한 담당자가 다소 황당해 했습니다.

해당 공사 계약은 수량을 확정하기 어려워 총공사비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 먼저 업체와 계약한 뒤 업체가 제출한 준공 사진을 기반으로 공사 대급을 지급하는 방식이었는데요. 해당 업체는 담당 공무원들이 한 장당 수천 장에 달하는 관련 사진을 제대로 살펴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는데요.

해당 공사 계약은 수량을 확정하기 어려워 총공사비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 먼저 업체와 계약한 뒤 업체가 제출한 준공 사진을 기반으로 공사 대급을 지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유지 보수 횟수를 늘릴수록 추가적인 공사대금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을 작심하고 속이려고 사진에 손을 댄 것입니다.

경기도는 도로 및 우수관로 유지 보수 단가 공사 4건을 맡은 5개 업체의 불법 행위를 적발하였으며 부당하게 예산을 편취한 업체는 관급공사 입찰에서 영원히 퇴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해당 업체들이 제출한 사진을 보면 유심히 보지 않으면 그냥 평범한 사진이 불과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누가 봐도 합성한 사진임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공무원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인 만큼 조금도 면밀하게 세밀한 자세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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