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C
Seoul
Saturday, November 27, 2021

당근 마켓에서 산 840만원 다이아 반지의 놀라운 반전 가격

Must read

요즘 중고거래 목적으로 당근 마켓을 많이 이용하는데요. 다소 위험성이 있는 택배 거래를 하지 않아도 되고 내가 사는 지역 주변 가까운 곳에서 만나 비교적 손쉽게 거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초기에는 생활용품에서부터 값싼 의류나 액세서리 등이 거래되었으나 최근에는 고가의 명품에서부터 캠핑 장비, 전자제품 등도 매물로 올라올 정도로 이제는 국민 중고거래 앱으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한 이용자가 당근 마켓에서 구입한 다이아의 현재 가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A 씨는 당근 마켓에서 1.03 캐럿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무려 840만 원으로 천만 원 가까이해 다소 걱정은 되었으나 판매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유명세가 있었고 너무 희귀하고 큰 보석들을 많이 팔고 있어 판매자 집 앞까지 직접 가서 거래를 하였다고 합니다.

산지 이틀 후 A 씨는 강남 다이아몬드 센터를 방문해 당근 마켓에서 구매한 다이아몬드를 감정하였는데요. 감정 결과를 듣고 충격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감정 결과 매입가는 무려 200만 원대라는 청천벽력 같은 답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A 씨는 롯데백화점 귀금속 다이아몬드 취급소에 가서 다시 감정을 받아보았지만 결과는 똑같았는데요.

A 씨는 판매자에게 천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바로 아래 단계가 고작 200만 원대라는 게 말이 되냐며 판매 글과 제품이 전혀 다르니 환불해 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환불이 안 된다고 분명히 명시했으며 절대 환불은 안된다고 말하며 집에 찾아온다면 보디가드를 고용해 신변보호 요청과 함께 무고 죄로 고소하겠다고 맞썼습니다.

판매자는 해당 다이아몬드가 2008년 천만 원 정도에 산 제품이며 최상급 바로 아래 단계이지만 보증서는 분실해 교환과 환불은 불가하다고 상품 정보에 명시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판매자가 당시 천만 원에 구입했고 최상급 바로 아래 등급의 GIA 다이아몬드가 맞다면 즉 판매자가 작성한 제품 정보와 실제 제품이 동일한 경우 매매 계약을 취소할 수 없고 억울하지만 보상을 받는 건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매자가 판매 당시 고지한 내용이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사기에 의한 의사표시이므로 취소하고 환불받을 순 있습니다. 따라서 환불 가능성은 천만 원에 구매했다는 사실과 최상급 바로 아래 등급의 GIA 다이아몬드 사실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이아몬드의 경우 구매 이후 가격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가급적 보증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정확한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시세를 알아본 뒤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Most Popular

Latest article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