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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연봉 8천만원 받아가 1억 5천만원 받자 충격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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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억대 연봉. 최저임금이 많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3000만원대에 불과한데요. 여기에 몇 배에 달하는 억대 연봉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면 임원 정도는 되어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직장 생활 성공의 척도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모두가 부러워하는 억대 연봉임에도 정작 억대 연봉자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받지 않는다며 하소연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문제는 다름아닌 세금 때문이었습니다.

국내 굴지 대기업에 다니는 A부장은 지난해 약 1억 5천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습니다. 계약된 기본 연봉은 1억원이었지만 보너스 등이 5천만원이 더해진 것인데요.

원래 받는 연봉보다 5천만원을 더 받았지만 A 부장에 떨어진 실수령은 이보다 훨씬 적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바로 38%의 높은 세율로 세금을 더 낸 데다 각종 준조세 부담도 덜당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연봉 1억 5천만원을 받는 직장인의 경우 세금과 준조세를 떼고 나면 1억 1427마원 정도만 손에 쥐어지는데요. 면복 연봉은 76.1로 23.8%에 해당되는 3572만원을 세금과 준조세로 내는 것입니다. 거의 왠만한 신입사원 일년 연봉보다 높은데요.

23.8% 중 17.4%는 세금이며 준조세는 6.4%이며 세금 중에서는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연간 2612만원으로 가장 높고 월별로 보면 근로소득세가 198만원, 지방소득세가 19만 8천원이었습니다.

매달 내야하는 준조세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요양보험료, 고용보험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연금 22만6350원, 건강보험료 42만5320원, 요양보험료 4만8990원, 고용보험료 9만9200원 순으로 높았는데요.

A 부장처럼 연봉이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 올랐지만 실제 받는 돈에 실망하는 이유는 바로 세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연봉이 1억일 때는 1744만원의 세금을 내지만 1억 5천만원이 되면 무려 3572만원이 되면서 세금이 거의 2배 이상 오릅니다.

고세율인 35%가 적용되는 구간이 대폭 확대되는 데다가 4대 보험료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인데요. 1억원의 연봉을 받는 직장인들도 불만은 마찬가지입니다. 올해 개발자들의 억대 연봉을 받으며 몸값이 크게 올라 부럽다라는 말이 많지만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토로하는데요.

연봉을 1억원 받아도 세금을 떼고 실수령이 8255만원에 그쳐 이전에 8천만원 받을 때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대폭적인 연봉 상승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봉 8천만원의 경우 연봉 2억원을 받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세금 및 준조세의 비율이 각각 15%와 28.9%로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 연봉 차이는 2.5배이지만 세금 및 준조세 납부 예상액은 5배 가까이 이릅니다.

이는 한국의 소득세 실효세율이 연봉 8천만원까지는 매우 낮았다고 연봉이 1억 5천만원을 넘어서면서 세부담에 차이를 보이는데요. 대기업 부장급이나 고소득 전문직 등이 세금 부담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국의 상위 5%에 해당되는 연봉 1억원에 대한 실효세율은 2012년 15.7%에서 꾸준히 상승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38%의 최고세율 적용 구간이 3억원에서 1억 5천만원 구간으로 변경되면서 세금 부담이 크게 늘었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후에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되면서 2017년 19.3%에서 현재는 19.8%로 20%에 육박했는데요. 실제로 한국의 경우 소득 상위 5%가 전체 세금의 65%를 내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하위 37%에 해당되는 700만명의 경우 세금 부담의 거의 0원에 가까운 곳으로 드러났느데요.

연봉 1억에 대한 세부담이 늘어나면 중산층으로 도약하기가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집값 급등으로 연봉 1.5억원을 받아도 내집 마련이 쉽지 앟은데요.

최고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 구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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