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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수지가 광고 모델인데.. 2주만에 광고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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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산을 찾는 20~30대 연령층이 크게 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일명 산린이라 불리는 이들은 첨단 친환경 기능성 소재 제품을 찾는 MZ 세대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아웃도어 4인방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K2,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내 4개 아웃도어 업체는 올해 지난해 대비 무려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노스페이스와 디스커버리가 40%대, K2가 무려 5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디스커버리의 경우 전년 대비 18%가 넘게 매출이 오르며 아웃도어 시장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고객층을 공략하는 대신 젊은 층을 겨냥한 기능성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레깅스나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를 선호하는 산린이들이 늘면서 크게 성장했는데요.

실제로 디스커버리의 경우 2030세대를 겨냥한 레깅스의 매출이 무려 전년 대비 4배 넘게 증가했으며 등산화 버킷디워커V2는 판매 3개월 만에 12만 켤레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30 세대가 아웃도어 시장에 주 고객층으로 자리 잡자 기존 업체들도 반격에 나섰는데요. 블랙야크는 2030세대에서 시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아이유를 광고모델로 앞세워 이들 공략이 나섰습니다.

올해만 5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K2 또한 가수 겸 배우 수지를 앞세워 2030 세대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하지만 광고 개시 2주 만에 현재는 광고를 중단해 업계 관계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유는 다름 아닌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기 때문입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를 모델로 한 신발 광고과 소위 대박을 치면서 광고 개시 2주 만에 2030 여성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의 공급을 제때 맞추지 못하게 되고 예약 주문 또한 제대로 소화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매장으로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폭등해 광고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K2 관계자는 밝혔는데요.

수지가 광고모델을 한 K2 플라이하이크 큐브 시리즈는 전년 대비 매출이 500% 이상 증가했으며 아이보리 컬러의 경우 제품을 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해당 모델은 출시 한 달 만에 3만 족 이상이 판매돼 매장 담당자도 매우 놀라워했습니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을 즐기면서 산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이를 온라인에 인증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혔는데요. 아웃도어 업체들도 이들의 소비 가치 트렌드를 파고들어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한 옷들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맞춰 블랙야크의 경우 페트병을 모아 매장에 가져오면 옷으로 바꿔주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친환경 소재 의류 비중을 앞으로 2배 늘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웃도어 업계에 새롭게 부는 친환경 바람. 앞으로 트렌드가 또 어떻게 바뀔지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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