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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3, 2021

결혼할 때 호텔 통으로 빌리는데 이 정도 비용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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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상을 초월하는 웨딩 상품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체류형 웨딩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오너스 웨딩을 선보였습니다.

반얀트리는 최근 연예인 안재욱, 신화의 멤버 전진이 백년가약을 맺은 바로 그곳인데요. 오너스 웨딩이란 신랑신부가 호텔의 오너 즉 주인이 된 것처럼 아예 호텔을 통으로 빌려 하객들을 맞이해 식을 치르는 것을 말합니다.

1박 2일간 하객들이 호텔을 통째 빌려 머물고 축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용이 일반 결혼식 대비 비싸 주로 제주도나 남해, 홍천 등 국내 지방에 위치한 소규모 프라이빗 리조트에서나 은밀히 진행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도심 속 특급호텔 그것도 반얀트리 같은 최고급 호텔에서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반얀트리 오너스 웨딩 상품은 예약 가능 인원 최소 100명부터 시작하며 가격은 평일 100인 기준으로 1억 1000만 원부터라고 합니다.

해당 비용을 내면 34객실이 포진한 호텔동 하나를 통째로 빌려주는데요. 식을 올리는 신랑신부는 과거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묵었던 복층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해당 호텔의 복층 스위트룸의 가격은 천만 원이 훌쩍 넘는다고 알려졌는데요. 해당 스위트룸은 반얀트리 내에서도 딱 2개밖에 없으며 복층인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절묘하게 풀로 둘러싸고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내부에는 미니바와 회의시설로 갖춰진 거실엔 스와로브스키가 반짝이며 30만 원이 넘는 크리스털 수천 개가 알알아 박혀 있습니다.

심지어 방안에 사우나 시설과 함께 스파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스파룸도 있는데요. 해당 방은 조지 윈스턴뿐만 아니라 바비 브라운 브랜드의 CEO인 바비 브라운이 한국에 올 때마다 해당 방을 찾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유레루, 도쿄 타워로 친숙한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 조도 자주 찾는 방이기도 합니다.

원래 오너스 웨딩의 모티브는 프랑스로 과거 프랑스 성주들이 본인의 성이나 별장으로 친지 혹은 지인들을 초대해 성 전체를 오가며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것에서 가져온 것인데요. 반얀트리에서 오너스 웨딩을 치르게 되면 호텔동 전체가 다양한 형태의 웨딩 연출을 위해 비워지며 당연히 호텔동 전체는 오너스 웨딩 초대 고객 외에는 입장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가격인데요. 최소 1억 천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하객 인원 및 부대 비용을 고려했을 때 결혼식 비용은 2억 원 내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 문의가 몰려 예약을 잡는 게 쉽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결혼식을 올리는 게 쉽지 않게 되자 프라이빗 한 웨딩이 각광받고 있는데요. 호텔들도 투숙객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오너스 웨딩 시장으로 진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반얀트리 외에도 초고가의 오너스 웨딩 상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리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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