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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연금 포상금은 비교도 안돼.. 김제덕이 받는 군면제급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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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김제덕 선수가 앞으로 받게 될 다양한 혜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지난 24일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혼성전 금메달이 주인공이 된 김제덕 선수는 26일 열린 남자 양국 단체전 대만과의 결승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김제덕 선수가 받게 될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병역 특례 혜택인데요. 한국에서는 올림픽 메달을 수여한 남자 선수에게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특례가 제공됩니다.

여기에 두둑한 포상금도 쏟아질 예정인데요. 금메달을 따면 매월 100만 원과 포상금 6300만 원, 은메달을 따면 매월 75만 원과 포상금 3500만 원, 동메달의 경우 매월 52만 원과 포상금 2500만 원이 주어집니다.

국가에서 지급하는 연금 외에 양궁협회에서 주는 포상금도 있는데요. 16년째 대한 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아직 포상금을 걸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 리우 올림픽 때 당시 2관왕에 오른 장혜진과 구본찬이 각 3억 5천만 원을 받은 점을 미루어 볼 때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금과 포상금 외에도 남자 운동선수로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병역 특례만큼 엄청난 혜택도 있습니다. 바로 서울 지역 아파트에 특별공급으로 선정될 수 있는데요.

최근 몇 년 사이 서울의 집값이 크게 올랐고 서울의 로또 청약의 경우 크게는 10억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 로또 청약으로 화제를 모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14억 낮게 분양돼 당첨자는 엄청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제 대회에서 일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기관 추천 특별공급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데요. 다만 선수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속한 연맹이나 협회가 시행사에 명단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김제덕의 경우 본인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 양궁협회를 통해 추천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실제로 이달 초 대한 양궁협회 홈페이지에는 세종 자이 더 시티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하는 공문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해당 공문에 따르며 올림픽 대회, 세계 선수권대회 입상자는 기관 추천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 경기의 경우 15개국 이상, 개인 경기인 경우 10개국 이상 참가한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하면 신청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공문에도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 중에서 세종 자이 더 시티 특별공급에 신청한 선수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세종에 양궁팀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고 양궁협회 관계자는 답했습니다.

양궁선수는 없었지만 세종 자이 더 시티에 신청한 선수는 15명으로 파악되었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당첨될 시 주변 시세 대비 4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수선수 특별공급 대상 제도는 1983년부터 시행되었으며 기관추천의 경우 사전에 교통정리로 해 신청 건수 대비 배정 물량이 초과되는 경우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체육계에서는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야 안정적으로 특공 대상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제덕 선수의 경우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을 달성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특공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2관왕이라는 명예와 타이틀과 더불어 연금과 몇 억에 달하는 포상금 그리고 병역 특례와 이에 못지않은 기관 추천 특별 공급 지위까지 받게 될 김제덕 선수.

일각에서는 연금에 CF 광고 수입에 격려금까지 받는데 로또 아파트 청약까지 가져간다는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체육계에서는 선수들이 그동안 국제 대회에 쏟은 노력과 흘린 땀방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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