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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500만원으로 100억 만들기.. 워렌 버핏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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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은 역사상 세계 최고의 주식 부자인데요. 현재 기준 버핏의 총재산은 107조 원으로 세계 10대 부자에 항상 포함됩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나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버핏보다 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식 투자 하나만으로 버핏보다 더 많은 재산을 벌어들인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때문에 버핏은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우상으로 통하기도 하고 버핏의 투자기법은 투자 교과서로 뽑힐 만큼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 한 가지가 있는데요. 버핏은 주식 투자자들 중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였지만 주식 투자 수익률이 1등인 것은 아닙니다. 그는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히 수익을 낸 결과 현재의 부를 쌓은 것인데요.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은 22%로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닙니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창업자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제임스 사이몬드의 투자수익률은 1988년 이래 연평균 66%에 달해 버핏보다 무려 3배나 높습니다.

하지만 사이몬드의 순재산은 27조 원으로 버핏의 3분의 1에도 못 미칩니다.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투자 기간인데요. 버핏은 10살 때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으며 버핏이 30살이 되었을 때 그의 순재산은 100억을 넘겼습니다.

현재 보유한 재산의 대부분은 50살이 넘어 축적되었으며 그중 70%에 달하는 78조 원은 60대 후반 이후 늘어났다고 합니다.

버핏은 10살 때부터 일찍 투자를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복리 효과로 인해 그의 재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것인데요. 만약 버핏이 30살 무렵 투자를 시작했다면 연평균 22%의 투자수익률로도 현재와 같은 부를 쌓을 수는 없는 건 그만큼 투자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20살에 500만 원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해 연간 10%의 수익률로 꾸준히 투자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후인 1300만 원, 20년 후에는 3300만 원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투자금이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증가 속도는 빠르게 증가해 55년 후에는 10억 원, 67년 후에는 30억 원, 72년 후에는 50억 원을 초과하게 됩니다.

만약 버핏과 동일하게 79년 동안 투자하게 되면 500만 원으로 100억이 되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버핏은 90살이 넘는 나이에도 투자를 멈추고 있지 않은 덕분에 현재 100조가 넘는 자산을 쌓았는데요. 만약 그가 60세에 은퇴했다면 그의 현재 자산은 고작 132억 원에 그치고 말았을 것입니다.

만약 투자금이 500만 원이 아니라 억 단위거나한다면 72년 후가 아닌 더 빠른 시간에 100억 원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가장 길게 투자하는 사람이 더 큰 부자가 되는 건 이러한 복리의 마법 덕분입니다.

요즘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과거와 달리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가 아니라 아주 어릴 때부터 투자에 뛰어드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는데요. 단기간 보유해 큰 수익을 올리지 않아도 버핏처럼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일찍이 투자를 시작해 꾸준히 경험을 쌓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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