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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6, 2021

당첨되는 순간 호구 소리 듣죠.. 10억 로또 아파트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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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변 시세 대비 10억 이상 싸게 분양이 돼 1500 대 1이라는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당첨되려면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할 정도로 시세차익만 10억에 육박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SRT 동탄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인데다가 주변에 동탄 여울공원, 오산천이 가깝게 있어 입지 환경이 뛰어나기까지 합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동탄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합니다.

따라서 당첨되었을 때 당장의 엄청난 시세 차익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누구다 당첨을 원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공개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오피스텔 분양가가 공개되자 모두가 실망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같은 면적에 비슷한 시기에 분양하지만 가격인 완전히 아파트와 달랐습니다.

불과 한 달 전 청약을 받은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가 4억 초반에 공급됐는데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의 오피스텔이 무려 9억 천만 원에 분양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수요자들은 청약 문턱이 높아 오피스텔을 기대하고 있는 찰나에 엄청난 분양가를 보고 바로 포기했다고 말하며 분양가가 이렇게 차이 나는 게 정상이냐며 따져 묻기도 했습니다.

총 323세대가 공급되는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이 75㎡, 84㎡ 방 3개 이상 아파트와 같은 아파텔의 가격은 각각 7억 4천만 원, 9억 천만 원으로 같은 단지 내 아파트의 두 배 수준입니다.

주변 시세 대비 40%로 분양돼 10억 로또 아파트로 불린 아파트에 비해 2배 높게 분양되면서 당첨되어도 일명 호구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는데요.

같은 단지이지만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아파트에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기 때문인데요. 오피스텔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다 보니 건설사가 4억이 아닌 9억이라는 높은 분양가를 적용하게 된 것입니다.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도 청약 가점도 필요 없는 데다가 100% 추첨에 대출도 LTV 70%까지 나와 분양가가 9억이 넘어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청약에 비해 각종 부동산 규제가 덜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아파트 대체재로 떠오르면 아파텔로 불렸지만 지난달 분양된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비싸 같은 단지에서 누구는 4억에 분양받고 누구는 9억에 분양받아 호구되는 거 아니냐라는 실망스러운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가격 차이를 두고 예견된 일이었다 말하는데요. 분양가 상한제로 인위적으로 정부가 가격을 누르다 보니 이익을 내지 못한 건설사들이 규제가 없는 오피스텔로 이익을 보전할 수밖에 없는데요.

모두가 실망을 하고 있지만 해당 단지 오피스텔은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청약에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당첨이 되면 아파트보다는 비싸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했을 때 절대 비싼 분양가는 아닌 데다가 아파트 대비 규제가 없어 아파트만큼은 아니더라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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