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8, 2024

삼성전자로 2억 벌었는데.. 당장 처분하려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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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지금으로부터 6년 전 삼성전자 주식에만 무려 6000주를 매입한 한 투자자는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는데요.

투자금만 무려 3억 원. 2015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25000원대로 현재 8만 원대로 6년 사이 3배 정도 올랐습니다.

6년간 꾸준히 매입했기 때문에 투지 수익률이 비교적 높지 않은 60%로 대략 2억의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노후 대비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주식을 계속 보유할 생각이었으나 현재는 주식을 정리할지 말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6년 동안 삼성전자에 투자해 시세 차익 2억 원을 거둔 그가 고민에 빠진 이유는 바로 주식에 부과되는 세금 때문인데요.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 양도세 개정안에 따라 주식 보유액이나 지분율에 상관없이 주식을 사고팔아 얻은 이익이 연간 5천만 원이 넘으면 양도세 즉 금융 투자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3억 원 이하는 20% 초과는 25%의 세금이 몰리는데요. 2억의 시세차익을 냈다면 양도차익 중 기본공제액 5천만 원을 제외한 1억 5천만 원에 대한 세금 20%인 3천만 원을 양도세로 내야 합니다.

3천만 원이면 웬만한 사회 초년생 일 년 연봉에 가까운데요. 2억의 시세 차익에 3천만 원 세금을 내고 나면 1억 7천만 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지만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경우 세금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 그전에 보유한 주식을 정리하려는 것인데요.

하지만 그의 우려와는 달리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정부가 과세 시행 전 세금 회피성 매도에 따른 혼란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의제 취득가액을 활용하면 됩니다.

정부는 세금 폭탄을 우려해 주식을 정리하려는 투자자들을 위해 실제 주식 취득 가격과 내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 중 유리한 쪽으로 세금을 낼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절세 때문에 매도한 주식이 시장에 쏟아지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마련한 제도입니다.

의제 취득가액을 적용하면 가령 내년 말 2022년에 주당 35만 원 1000주 거래를 마치면 3억 5천만 원에 주식을 산 것으로 간주해 양도 차익은 5천만 원으로 줄고 기본 공제액을 제하면 양도세가 0원이 됩니다.

하지만 의제 취득가액은 모두에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종목당 보유액이 10억이 넘거나 지분율 1% 이상의 대주주는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2023년 이전에 주식 일부를 팔아 10억 원 아래로 낮춰 비과세 효과를 보는 것이 좋은데요.

2023년 전에 주식 일부를 팔아 소액주주로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되고 2023년에 처분해도 의제 취득가액을 적용받아 세 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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