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 C
Seoul
Tuesday, July 27, 2021

영국 런던의 스카이풀.. 이쁘기만 한데 논란인 이유가..

Must read

10층 아파트 건물 사이 옥상을 이어서 만든 투명한 공중 수영장이 영국 런던에 생기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영국 런던 템즈강 나인 엘름스 지역에 있는 고급 주거 단지 엠버시 가든은 최근 스카이 풀이라고 불리는 수영장을 완공했습니다. 투명한 아크릴로 지어져 수영을 즐기면서 아래 지면 바닥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35미터 10층 아파트 두 개 동 사이에 길이 25미터, 너비 5미터, 깊이 3.3미터의 투명 아크릴판으로 만든 해당 수영장은 이용객들이 공중에 떠다니는 느낌으로 런던 주요 명소들의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수영장의 무게만 50톤에 물을 가득 채우면 375톤에 달해 외부에서 특수 제작한 뒤 750톤 크레인을 이용해 건물 위에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1500가구로 구성된 고급 주거 단지인 엠버시 가든은 22평에 방이 2개에 불과하지만 아파트 시세는 우리 돈으로 대략 15억 6천만 원 이상입니다. 실제 실거래가는 20억 내외 수준인 셈입니다.

가장 높고 넓은 펜트하우스의 경우 78억으로 상당히 고가이지만 해당 단지는 다양한 계층이 어울려 살도록 설계된 소셜 믹스 단지로 총 1500 가구 중 260 가구는 임대주택입니다.

안타깝게도 해당 임대 주택 입주민들은 스카이풀 하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계층 차별 논란이 일었는데요.

엠버시 가든 해당 단지 관계자는 임대 주택 주민들은 수영장 뿐만 아니라 헬스장, 커뮤니티 시설 등의 부대시설 이용료를 단 한 푼도 부담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영장 주변 지역과의 위화감을 심화 시킨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주변 임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한 이민자는 유명 관광지도 아닌 주거 지역에 이 같은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재앙에 가깝다고 비판했는데요.

이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현재 해당 스카이풀은 아파트 입주민과 초대받은 손님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Most Popular

Latest article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