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24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차 테슬라도 아이오닉 5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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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가 기존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현대기아차는 올해에만 아이오닉 5를 비롯해 EV6차 등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으며 새로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테슬라는 올해 모델 3 리플레쉬 버전을 비롯해 모델 Y를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폭스바겐을 비롯해 볼보와 벤츠 또한 저가형 및 고급형 전기차 모델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과 볼보는 몇 년 내에 생산되는 모든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인기가 뜨거웠는데요. 테슬라로 시작되었지만 최근 현대차가 아이오닉 5를 출시하면서 큰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는 역대 최대 기록을 쓰며 사전 예약을 조기 마감해 전기차 열풍을 실감케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출시한 두 모델 외에도 제네시스 전기차 버전 또한 출시할 예정이라 앞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 모델 3, 모델 Y, 아이오닉 5와 EV6에 주목하고 있는 사이 이들일 제치고 조용히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모델이 있었습니다.

사실 아무도 크게 주목하지 않아 자동차 딜러도 이를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차의 1톤 전기 트럭 포터 EV 모델이 8554대나 팔렸다고 합니다.

포터 EV는 지난해 1위였던 테슬라 모델 3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으며 기아 봉고 EV와 모델 Y는 각각 5250대, 5316대 판매되며 3위와 4위에 올랐습니다.

놀라운 것은 올해 포터와 봉고 EV의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무려 가각 148%, 234% 등 몇 배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인데요.

1톤 트럭은 보통 불황형 자동차로 불릴 만큼 보통 자영업자나 법인 수요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유독 많이 팔린 것은 영업용 번호판 인센티브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2018년부터 영업용 번호판을 달 수 있는 내연 차량의 신규 등록을 총량제로 제한하되 전기 트럭은 영업용 번호판을 무상으로 신규 발급해 줬는데요.

영업용 번호판 시세가 2900만 원 수준인데 전기 트럭을 사면 번호판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데다가 해당 제도가 2022년 4월에 종료될 예정이라 그전에 포터와 봉고 EV를 사려는 수요가 몰린 것입니다.

포터 EV의 현재 출고 대기 기간은 6개월 이상으로 현대차 주요 차종 중에 가장 길어 지금 주문해도 내년 4월 이전에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영업용 번호판을 따로 구입해야만 영업용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어 현재 포터 EV 중고차 가격은 신차보다 더 비싸다고 합니다.

현재 포터 EV 중고차 시세는 2566~2700만 원으로 보조금을 받아 신차를 사는 것보다 500~1000만 원을 더 내야 하지만 4월 이전에 제도 적용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손해를 보더라도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 트렌드와 코로나로 인한 불황까지 더해져 당분간 포터EV, 봉고EV 등 1톤 트럭 전기차의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향후에는 도로에서 검은 연기를 내뿜는 트럭을 점점 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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