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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1억 5천 코인 상폐 이유 묻자 거래소가 답한 황당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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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부터 시작된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는데요. 이제는 머스크의 입김이 먹히지 않을 만큼 가상화폐 시장은 그야말로 패닉입니다.

코인 1개당 1억까지 넘보면서 8천만 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연중 폭락하면 4천만 원대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오랜 시간 4천만 원 선을 지지대로 버티던 비트코인은 3천만 원대로 내려앉으며 무너지고 말았는데요.

비트코인 폭락으로 투자했던 돈의 절반 이상을 손실 봤지만 비트코인 특성상 변동성이 컸던 과거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손실한 돈을 보상받기 위해 폭락장에서도 계속 버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급락장에서 다시 오를 거란 희망으로 존버 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이 반 토막이 아니라 완전히 사라진 처지에 놓이면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희망의 끝을 놓지 않았던 투자자 A 씨는 다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예상하며 존버했지만 최근 잡코인들이 정리되면서 1억 5천만 원이 10만 원이 되었다며 하소연했습니다.

2017년부터 3천만 원으로 코인판에 뛰어든 그는 몇 년 만에 5배 불리며 가상화폐로 큰돈을 벌었지만 업비트를 비롯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잡코인이라는 명목으로 코인들을 상장폐지하며 한순간에 모든 투자금을 잃고 마는데요.

다른 4년 차 코인러 B 씨는 상장폐지가 실제로 일어날지는 생각조차 못 했다며 원래 잡코이란게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가도 다시 해제되기도 해 설마 상장폐지되겠어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돈을 빼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버티기만 하면 다시 장이 회복할 거란 믿음이 있었는데 이제 벌어놓은 투자금이 한순간에 날아갔습니다.

그가 투자한 코인 종목은 빗썸이 최근 상장폐지를 결정한 드래콘베인과 오로라, 원루트 네트워크, 디브이피 등입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투자금의 손실폭이 커졌으나 다시 회복될 것을 믿고 보유하고 있었던 코인 중 일부가 상장폐지되며 투자금이 모조리 날아가자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한 청원인은 가상화폐 거래소가 상장폐지 결정에 별다른 특별한 이유 없이 상장 폐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비롯해 2위 빗썸 역시 잡코인 솎아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금융위원회가 특정 금융 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밝히면서 향후 심사에 불리할 수 있는 부실 코인들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비트는 최근 마로, 페이코인, 옵저버, 솔브케어, 퀴즈톡 등 거래 중지 시켰으며 빗썸 역시 애터니티, 오로라, 드래곤베인, 디브이피 등 4개 코인을 거래 종료하겠다 발표했습니다.

코인 상장폐지로 투자금을 모두 잃어버린 투자자가 있는 반면에 사전에 이를 눈치채고 모든 자금을 회수한 사례도 있는데요.

작년부터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한 한 20대 코인러는 200만 원을 투자해 380만 원의 이익을 보고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고 합니다. 그는 기업도 상장폐지되는데 코인 같은 경우도 솎아내기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의 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기준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명확하지 못하다는 논란이 많은데요. 투자 목적을 가진 자산으로서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서는 국내 증권시장처럼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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