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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서울에 아파트 사고팔았더니 중개 수수료가 1억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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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사이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높아진 집값과 함께 부동산 중개 수수료 또한 크게 올라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몇 년 전까지 5~6억 하던 아파트를 서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시절만 따지만 중개 수수료는 200만 원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집값이 크게 올라 서울 집값의 중위 가격이 10억을 넘어서면서 수수료는 그 몇 배로 뛰었는데요. 200만 원대였던 중개 수수료는 1000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중개 수수료가 천만 원에 육박하자 집을 사고파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9억이 넘는 아파트의 경우 중개 수수료 협의 조항이 있어 이를 두고 갈등이 크게 일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집만 달랑 보여주는 게 다인데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만 원이 넘는 중개 수수료를 챙기는 게 말이 되냐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서울에서 중개 수수료만 일억이 넘는 거래가 나와 더욱더 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진나 4월 신고가에 거래된 서울 강남구 압구정 7차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245.2㎡ 실거래 가격이 80억 원을 평당 1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9억 원 이상 매매 거래의 적용되는 중개 요율 0.9%에 부가세까지 더하면 중개 보수만 7920만 원인데요. 여기에 기존 보유하고 있던 현대 2차 전용 160.29㎡를 신고가에 매도하자 중개 수수료는 1억을 훌쩍 넘겼습니다.

현대 2차 거래금액은 42억 5천만 원으로 매도한 사람이 낸 중개 보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수한 사람 기준으로 5375만 원의 중개 수수료를 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현대 7차를 사고 낸 7920만 원과 현대 2차를 팔고 낸 5375만 월을 더하면 중개 수수료는 1억 3295만 원으로 1억이 훌쩍 넘습니다.

물론 이번 거래의 경우 현대 2차의 작은 평수에서 현대 7차의 큰 평수로 갈아탄 경우고 사고판 아파트들의 시세가 서울 내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해 중개 수수료가 1억 넘게 나올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하지만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이제는 10억을 넘어서면서 중개 수수료 천만 원 시대는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매수자의 경우 현재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 중개업소가 매도자에게는 낮은 요율을, 매수자에게 높은 요율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 실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는 천만 원이 넘습니다.

중개 수수료가 서울 기준으로 최소 천만 원 많게는 1억 원에 육박하자 정부가 새로운 중개 수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인데요.

조만간 정부가 내놓을 새로운 방안이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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