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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이러니 못 떠나죠.. 돈 다 잃어도 코인 투자자가 존버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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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코인 1개당 1억까지 넘봤던 비트코인. 현재는 그나마 버티고 있었던 4천만 원 지지선도 무너지면서 반 토막 나고 말았는데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서 인생역전을 꿈꿨지만 4월 이후 5월부터 폭락장이 계속되면서 현재 모두가 패닉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코인에 투자에 적게는 몇 천만 원 많게는 수백억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올해 초 지지부진했던 주식 시장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로 몰려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에 수 백만원을 투자해 수 억 원까지 투자금을 불렸던 일부 투자자들도 연일 이어진 폭락 탓에 대부분의 투자금을 잃어버렸는데요. 가상화폐 특성상 워낙 변동성이 컸기 때문에 폭락장 속에서도 투자금을 빼지 않고 버텨온 탓도 컸습니다.

게다가 국내 1위 2위 하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최근 금융위원회가 특정 금융 정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를 밝히면서 향후 심사해 불리할 것을 우려해 잡코인들을 대상으로 갑작스레 상장폐지해 투자자들의 손실을 더욱 커졌는데요.

유의 종목 지정 후 상장폐지 절차를 거쳤지만 그 대상 선정 기준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아 논란을 키웠으며 유의 종목 지정 여부 및 상장폐지 여부가 투자자들에게 제때 전달되지 않아 보유하고 있던 코인이 하루 만에 상장폐지되며 휴지조각이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투자금을 빼지 않고 있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어차피 폭락해 투자금을 거의 건질 수 없게 되자 일명 존버하면서 계속 버티고 있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들에게 기적 같은 일이 얼마 전 가상화폐 시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상장폐지 대상으로 발표되었던 코인 8종이 상장폐지 예정 시간 4시간을 앞두고 폐지 보류되면서 미친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상장폐지 대상이었던 가상화폐는 렉스, 이오, 유피 등이었는데 이중 유피는 상장폐지 보류 전까지만 해도 0.04원이었다가 상장폐지 보류 발표 이후 13.10원까지 오르며 순식간에 3만% 넘게 올랐습니다.

다른 가상화폐 렉스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틀 전 최저점보다 무려 6500% 오르며 4천만원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상장 폐지 직전 렉스의 가격은 6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빗은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상장폐지를 예고했다가 폐지 보류로 결정을 뒤집으면서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가상화폐 시장을 더 혼란에 빠뜨렸는데요.

일각에서는 현재 가상화폐 시장을 두고 이제는 기준도 규정도 없는 아사리판이 되었다고 비꼬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상장폐지 대상이 되었다가 번복되는 유사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요. 가상화폐 개발 업체가 국내 양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을 대상으로 상장폐지를 두고 소송전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최근 상장폐지된 가상화폐 피카를 두고 발행사인 피카 프로젝트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빗썸에서 상장폐지된 드래건 베인 또한 소송 중이 있는 상황입니다.

개발업체들이 소송이 나선 건 현재 알 수 없는 유의 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대상 결정 기준 때문입니다. 명확한 기준 없이 임의대로 진행된 것으로 보고 불공정하다고 소송을 걸고 있는 것인데요.

상장폐지 결정되었다가 보류되면서 최대 300배까지 오르며 혼란스러운 가상화폐 시장. 만약 100만 원을 투자했다면 순식간에 30억이 될 수 있겠으나 수순대로 상장폐지되었을 때는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아사리판에 된 가상화폐 시장이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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