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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7, 2021

3년 안에 무조건 망하죠. 백종원이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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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처음 알려진 대전의 청년 구단. 요리 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은 해당 청년 구단을 두고 2~3년 있으면 망할 것이라고 단언했는데요.

백종원은 2018년 방문 이후 1 년 뒤 청년 구단을 다시 찾은 결과 현재는 완전히 문을 닫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년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대전 전통시장 청년몰 일명 청년 구단. 대전시 동구 원동 전통시장인 중앙 메가 플라자 20개 점포를 20~30대 청년에게 임대했는데요.

실제로 이곳에 가게를 차린 음식점 주인은 대부분 청년들이었으며 보통 커피나 파스타, 막걸리. 스테이크 밥 철판요리 및 초밥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했으며 일부 사진관 및 옷 가게를 창업한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정부 공모 사업으로 시작된 청년 구단은 국비 7억 5천만 원과 대전시 예산 20억이 투입되었으며 중앙 메가 플라자 상인회도 1억 5천만 원을 건네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렇게 모인 예산으로 점포 리모델링 및 무인 공동 결재 시스템, 냉난방기,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설치에 쓰였는데요. 이곳에 음식점을 낸 청년들은 리모델링을 지원받고 무려 임대료를 1년간 면제받았으며 1년이 지나면 한 달에 16만 원가량을 임대료로 지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범한지 4년이 지난 현재 백종원의 우려대로 이제는 문을 완전히 닫으며 다른 용도로 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처지입니다.

해당 건물 옥상에 9200만 원을 들여 초대형 냄비 조형물을 만들고 대전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의 홍보 공간도 만들었지만 결국 입지가 문제였는데요.

지리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주변에 한복 점포 등 음식점과 성격이 전혀 맞지 않는 업종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게다가 2년째 지속된 코로나19로 치명타를 맞으면서 2018년부터 매출 부진을 겪어온 8개 점포들은 결국 폐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작할 때만 해도 일부 가게의 경우 장사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찾는 이들이 사라지면서 대부분 폐업 처리되거나 이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판매 가게들도 문제가 있었는데요. 임대료가 저렴함에도 음식값은 너무 높았고 대부분 평균 3개가 넘는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면서 다른 가게들과의 차별성이 사라져 고객들이 이곳을 찾아야 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인데요.

백종원 또한 이 점을 지적하면서 3년을 넘기기는 힘들 거라고 내다본 것입니다.

현재 이곳은 대전시와 중앙메가 플라자 상인회가 공예품이나 예술 작품 전시 판매 등으로 업종 변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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