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기관추천 명단 조*순 하나에 발칵 뒤집힌 파주 아파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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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도권 미분양의 주범으로 불릴 정도로 악명이 높았지만 현재 수도권 최고의 블루칩 도시로 떠오른 파주.

2015년 기준 파주는 미분양 물량이 4285가구에 육박했으나 현재는 대부분 소진되어 미분양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GTX 개발 호재로 서울까지 20~3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파주의 집값은 무섭게 치솟았습니다. 2025년에 GTX A 노선이 완공될 경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 강남 삼성역까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 가능성이 높아 파주를 두고 사람들은 무슨 호재가 이렇게나 많냐는 소릴 할 정도입니다.

총 3042가구의 대단지로 운정 신도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떠오른 운정 신도시 아파트의 현재 호가가 10억이 될 정도로 파주는 수도권 내 도시들 중에서 가장 핫한 곳인데요.

그런데 최근 파주의 분양 예정인 아파트 당첨자를 두고 파주 전체가 뒤집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삽시간에 파주 시민들에게 알려지면서 파주 시민들은 공포에 떨기까지 했습니다.

얼마 전 파주의 한 부동산 커뮤니티에 놀라운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파주 운정 신도시의 한 아파트 기관 추천 선정자 명단에 조*순이라는 이름이 게재된 사진이 올려오면서 모두가 놀랐는데요.

해당 선정자가 거주 지역이 현재 조두순이 사는 경기도 안산시라는 점과 52년생으로 같다는 점이 추측에 불을 지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운정 제일 풍경채로 2차 장애인 특별 공급에 대한 기관 추천 선정자 명단에 조두순으로 추정되는 이름이 올라온 것인데요. 84㎡ A 타입 당첨 확정자에는 조*순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조두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심지어 당첨자의 거주지가 조두순과 같은 경기도 안산시에 생년이 1952년으로 동일해 진짜 조두순이 오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혹이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 소문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아파트 관계자가 토로할 지경이었습니다.

이에 제일 풍경채 그랑베뉴 관계자는 해당 조*순은 성폭행범 그 조두순이 아니라고 밝혔는데요. 해당 당첨자는 안산에 거주하고 나이도 범죄자 조두순과 동일하지만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확인 결과 조두순은 기관추천 지원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입주자 모집 요강에 따르면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자격요건은 이주대책 대상자 또는 철거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 복무 제대군인, 중소기업 근로자, 10년 이상 장기 복무 군 등에만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반드시 해당 기관에 추천을 받아야 당첨자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예비 청약자들뿐만 아니라 파주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아파트는 파주 운정 신도시 제일 풍경채 2차 그랑베뉴로 파주 운정 신도시 3지구 A10 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최고 23층의 총 660가구 규모입니다.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출소한 조두순은 2008년 경기 안산시 단원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혔으나 징역 12년형만을 선고받아 대국민적 논란을 샀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만기 출소 후 자신이 원래 살고 있었던 안산시로 돌아가 조두순 감시 목적으로 CCTV 설치 예산이 2억 원 넘게 잡히면서 한 번 더 국민적 공분이 일었습니다.

루머로 밝혀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범죄자 조두순과 이름과 생년이 같았지만 실제 조두순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는데요. 파주 시민들의 가슴을 크게 쓸어내리는 그런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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