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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대표 건물주 서장훈도? 부자들이 고층 빌딩 싫어하는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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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심찮게 건물을 샀다는 연예인들의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900억 대의 건물을 산 비 김태희 부부를 비롯해 유튜브로 매달 3억씩 버는 마마무의 솔라도 신촌역 대로변의 꼬마빌딩을 45억에 매입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크게 치솟으면서 다주택자의 규제가 높아지자 많은 자산가들이 가지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건물을 매입하면서 건물에 대한 수요 또한 많이 높아졌는데요.

이를 떠나 건물은 자산가들에게 있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간혹 서울의 대로변을 걸을 때면 엄청나게 높은 초고층 빌딩 한 채만 가지고 있으면 평생 떵떵거리고 살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찐 부자들은 여의도나 강남에서 볼 수 있는 초고층 빌딩보다 저층 빌딩을 오히려 선호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누가 봐도 더 비싸 보이는 고층 빌딩보다 저층 빌딩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의외로 그런 빌딩들이 돈이 더 되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건물을 매입해 세입자에게 월세를 받는 임대수익을 올리거나 건물을 보유하는 동안 요즘처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는 시세차익, 즉 건물을 매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은 크게 이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건물에 따라 한 가지 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건물의 옥외광고 수입인데 이게 제법 돈이 쏠쏠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옥외광고는 광고주와 일정 기간 계약을 두고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광고판을 통해 광고를 송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일종의 대형 디스플레이 광고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LED 전광판을 비롯해 간판, 현수막, 벽보, 애드벌룬도 여기에 다 속합니다. 이런 게 돈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자산가들 사이에서 짭짤한 수익이 알려지면서 예전보다 선호도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코엑스 광장을 지날 때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엄청난 크기의 디스플레이 광고판이 있습니다. 해당 전광판은 마치 대형 수조 안에 파도가 치는 영상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반복해서 치는 파도의 너무나 사실적이고 입체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해당 건물은 코엑스 인근에 있는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으로 무려 폭 81미터, 높이 20미터가 넘는 엄청난 규모의 옥외 디스플레이 광고로 건물 외벽의 두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해당 옥외 디스플레이 광고의 단가는 17구좌로 운영되는데 1구좌당 30초 기준 광고 비용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겨우 30초 광고를 송출하는데 무려 광고비가 7천만 원입니다. 보통 거리에 사람이 보이기 시작하는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니 하루 광고에 드는 광고비는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농구선수보다 건물주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서장훈 또한 옥외광고 건물로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서장훈은 2000년 경매를 통해 매입한 양재동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28억 규모의 저층 빌딩은 옥상에 설치된 옥외 광고로만 월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놀라운 건 옥외 광고비가 1억 원이라는 점도 있지만 해당 건물의 임대 수익이 월 3000만 원 선이였다는 점인데요. 건물의 임대수익보다 광고 수익이 더 높은 것입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 건물로 남부 순환로와 강남 대로 가 교차하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러면 저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면 옥외광고판을 설치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옥외광고를 설치할 수 있는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이 따로 있는데요.

서울시 기준으로 건물 4층 이상 15층 이하의 건물 옥상에 한해 옥외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으며 건물 옥상 바닥부터 산정하여 최대 3.5미터 이내로만 가능합니다.

또한 건물 높이의 절반을 넘을 수도 없는데요. 이렇듯 옥외광고를 설치할 수 있는 건물의 층수와 광고 사이즈의 제한이 있어 서장훈 또한 20년 넘게 보유해온 양재동 건물을 신축하는 대신 외관만 리모델링 한 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여겨집니다.

현재는 과도한 광고 송출이 도시 전체의 미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해 서울시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들이 옥외광고 설치 기준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는 추세인데요.

관한 시군청에서 건물의 위치와 광고의 용도, 주변 교통흐름 등을 꼼꼼히 따져 옥외광고 송출 허가를 내주고 있어 보유 건물이 기준만 맞춘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이 때문에 이런. 옥외광고를 통해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건물들이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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