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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보기에만 좋지.. 살아본 사람들이 모두 별로라 말하는 인테리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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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19 시대는 종식될까요? 정부에서는 ‘위드(with) 코로나’로 방향을 바꾼다고 하는 만큼 이제는 함께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받아 들여야 할 때가 온 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예전처럼 집 밖을 나서는 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찌되었든 집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이 당연해졌고, 그러다 보니 집 이곳저곳 자꾸 눈이 가고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지는 게 당연지사. 너도나도 ‘예쁜’ 인테리어 따라잡기가 유행인데, 막상 실제로 해서 살면 의외로 후회하는 인테리어가 많다고 합니다.

가장 따라 해보고 싶은 인테리어 중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은 고급스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럭셔리 ‘호텔 스타일’이죠. 올.블.랙. 역시 시크함의 대명사 컬러인 블랙은 진리로 여겨지는데요.

집 전체의 톤을 어두운색으로 통일함으로써 차분한 분위기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화이트에 비해 블랙은 좁아 보여서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같은 면적이라도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게다가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 블루’라고, 없던 우울감도 생기는 판국에 집안 곳곳에 있는 어두운 색상으로 집에 있으면 있을수록 더욱 기분이 처지고 우울감이 커지는 건 사실인데요.

또한 먼지가 쌓이면 바로 표가 나기 때문에 청소를 해도 끝이 없어 육체적인 피로감까지 더해지며 우울감이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또 호텔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화려함의 극치인 대리석 바닥이죠. 대리석은 특유의 무늬가 신비로운 느낌을 갖게 해주는 데다 은은한 광택까지 갖고 있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일등공신이죠.

하지만 비싼 고급재인 만큼 오랫동안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대리석에는 미세한 기공이 있어 액체가 스며들면 쉽게 얼룩이 지기 때문에 청소에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는데요.

물기가 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야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되기 때문에 솔로 문질러가며 닦아야 합니다. 그만큼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그 뒤처리가 만만찮기 때문에 조심조심 대리석 바닥을 상전 받들 듯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돌이 원재료이기 때문에 난방을 하지 않으면 냉기가 바로 올라오고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타 바닥재에 비해 조금 더 위험하다는 단점도 갖고 있어 선택에 주의를 기해야겠죠. 주기적으로 연마 작업을 통해 광택을 살려야 하니 유지 부수비용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네모 반듯한 수납장에서 벗어나 정갈한 일본 주방의 느낌을 살리는 인테리어가 주목을 끌고 있어요. 주방 벽에 원목 소재의 선반을 설치해 그릇을 보관하거나 조리도구 등을 곳곳에 걸어두는 거죠.

수납장 문을 열지 않아도 되는 불편함도 없고 물건을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 참 편하지요. 아기자기하게 이쁜 것도 사실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는 건 반론의 여지가 없는데요.

허나 실상은 너무 다르답니다. 오픈되어 있는 선반에 그릇이나 조리 도구가 보관되어 있기에 먼지가 쌓여 정작 바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

게다가 여기저기 널려 있기 때문에 정신 사납고 거추장스러울 뿐만 아니라 깔끔한 맛이 전혀 없답니다. 기능에 따라 모양도 다양한 주방도구는 되도록이면 수납장에 넣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예전엔 뜨뜻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이 힐링 포인트이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청소하기 힘들고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이유로 욕조가 외면받고 있는게 현실인데요.

그래서 유럽 스타일인 건식 화장실로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도 요즘 많습니다. 이때 시공되는 바닥재가 대부분 목재나 패브릭 위주인데 물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수분이 닿게 되면 아무래도 곰팡이가 피거나 내구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욕조를 철거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찮으니 이럴 때는 습식과 건식의 장점만 접목시킨 ‘반건식’ 욕실을 보통 많이들 하는데요.

욕조에 파티션이나 커튼을 설치해서 물이 튀지 않도록 공간을 나누어 주어 습식으로 사용하고요, 나머지 부분은 설치와 교체가 비교적 손쉬운 패브릭이나 목재 판넬, 매트를 활용하면 곰팡이로부터 다소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에서 백미를 담당하는 것이 조명. 마지막 화룡점정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조명이라는 것에 이견이 있는 사람은 없을 텐데요.

그만큼 작은 조명에서 나오는 불빛 하나가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포인트로 조명을 잘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부분이기도 해요.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 효과를 주겠다며 이곳저곳에 크고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조명을 두는 사람들이 많은데, 조명은 공간의 목적에 맞는 조도에 따라 형광등·백열등· LED 등을 정해야 한답니다.

또한 공간에 줄 수 있는 분위기에 맞게 주광색을 사용할지 혹은 주백색을 사용할지, 백색을 사용할지를 골라 선택해야 하죠. 물론 뭐니 뭐니 해도 제일 중요한 건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에 맞는 조화로움인데요.

너무 유행에 치우친 디자인이나 유난히 크다거나 아래로 축 내려오는 조명은 공간의 목적을 되려 방해하거나 눈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와 조도, 집안 분위기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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