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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TV만 틀면 나와 100억 번 줄 아는데.. 여기에 다 떨어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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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스타’하면 단연코 이 선수를 떠올리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여자 피겨 스케이팅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피겨여왕 김연아입니다.

김연아가 등장하기 전까지 한국에서 피겨는 말 그래도 관심 밖의 종목이었죠.

국민들의 관심은 물론 국내 후원이나 투자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불모지에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인데요.

은퇴까지 최정점에 있으며 세계 신기록만 11회를 경신하는 건 물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까지 거머지게 됩니다.

당시 미국 NBC 방송의 캐스터가 “여왕 폐하 만세!”라고 외친 말은 김연아를 대변하는 짧고도 임팩트 있는 한마디로 기록되고 있죠.

국민적 영웅이라 불렸던 박찬호, 박세리와 더불어 한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선수인 김연아.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만큼 광고계에서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데요. ‘피겨여왕’에 이어 이제는 ‘CF 퀸’으로 불리는 김연아의 놀라운 광고 수입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은퇴한지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청자가 가장 사랑하는 ‘CF 모델’인데요.


2007년 KB 은행과 맺은 첫 계약 이후 맥심 화이트골드, 평창수, 제이에스티나 등 지금까지 30여 개 기업의 160편이 넘는 CF를 찍었다고 합니다.

좋은 성적과 스타성이 합쳐져 그녀가 광고하는 제품마다 연아 우유, 연아 신발, 연아 커피 등의 이름이 붙어지며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되죠.

당시 김연아가 출연한 매일유업 저지방 우유는 그녀의 광고 전에 비해 매출이 400% 수직 상승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당연히 출연료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게 되었고 편당 최고 대우인 10억 원 정도의 광고료를 받았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참 광고 출연으로 정점을 찍을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하라는 운동은 안 하고 광고만 찍는다”라고 비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한 인터뷰에서 “광고는 하루만 찍으면 되는 건데?”라고 반문하며 쿨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2010년부터 김연아는 어머니와 함께 ‘올댓 스포츠’라는 에이전시를 설립하여 수익 분배의 부담도 덜게 되었는데요.

이전 소속사에 몸담았던 기간을 포함하고도 지금까지 CF로 벌어드린 수입이 14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CF 수입 외에 각종 대회 우승 상금을 포함해 공공기관 홍보대사 모델료, 방송 출연료, 자서전 인세 등을 포함한다면 수입이 상상이 되지 않네요.

김연아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00억 원대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4년에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에서 그 해 수입 1630만 달러(약 167억 원)으로 6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김연아는 이외에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현재 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한 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은 과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살았던 곳으로 현빈, 크리스탈 등이 거주해 ‘연예인 아파트’로도 유명했던 곳이라 합니다.

2011년 12월 대출 없이 현금 22억 원을 주고 해당 세대를 매입했는데 공급면적 257.87㎡(83평), 전용면적 244.59㎡(74평) 규모라고 전해지는데요.

현재 시세가 30억 원대 임을 감안하면 최소 8억 원 상당의 차익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9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커낼워크’ 상가를 3채 구입하게 되는데요.

은행 대출 10억 원 정도를 끼고 30억 원을 투자했으나 송도 개발이 늦어지고 유동 인구가 적어 비어있는 점포가 더 많다고 이익은 커녕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김연아는 자신이 받은 많은 사랑을 기부로 베풀기도 했죠.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는 물론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초기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경북 지역을 위해 5000만 원, 경상북도 권역 치료 기관인 경북대병원에 1억여 원을 기부했다고 하죠.

미국의 캠페인 단체 ‘두 썸씽’이 2015년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자선 활동을 많이 한 운동선수’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존 시나, 세레나 윌리엄스에 이어 4위에 랭크됐는데요.

현재까지 유니세프를 통해 총 22억 원, 유니세프 외 기부금은 총 28억 원으로 총 50억 원의 엄청난 금액을 사회에 환원합니다.

피겨여왕을 넘어 기부여왕의 자리까지 오른 김연아의 선한 영향력이 눈부신데요. 투명 테이프로 스케이트화를 감아 신으며 훈련하던 어려운 때를 잊지 않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그녀가 진정한 여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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