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걸스데이~”를 외치며 가요계와 예능계를 종횡무진하던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인데요.

전 소속사와 맺은 전속 계약이 2019년 만료됨에 따라 흩어진 이들은 ‘배우’라는 새로운 공통점을 통해 여전히 우정을 다져가고 있죠. 맏언니 소진부터 막내 혜리까지 드라마는 물론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연기에 박차를 가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골목길 주택가 지하에 있던 소속사를 시가 109억 원에 달하는 건물로 이사시켜줄 만큼 소속사를 업어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자수성가의 아이돌이자 대기만성형 아이돌로도 유명한 걸스데이죠.

걸스데이의 막내인 혜리는 2014년 MBC 예능 <진짜 사나이>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맛있게 쌈밥을 싸먹는 것도 모자라 “임이 잉~”이라는 살인적인 앙탈로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게 되었죠.

이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사랑스럽고 맹한 “성덕 섬”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혜리는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2010년 이후 출연한 CF가 95편이며 그중 단독으로 출연한 CF만 해도 40편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많은 수입을 얻으며 ‘100억 소녀’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죠.

혜리는 이렇게 모은 수입으로 2014년 부모님께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전셋집을 선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계 대표 효도 도로”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같은 옷 돌려 입기로 유명할 만큼 검소한 그녀지만 아버지에게 고가 자동차를 어머니에게는 신용카드를 선물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혜리는 자산관리를 부모님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똑순이인데요. 관계자들은 혜리가 ‘여자 연예인 저축액 1위’로 2018년까지는 80억 대였지만 2019년 기준 100억 대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멤버 유라는 최근 SBS Plus <트렌드 레코드 시즌 4>에 출연해 즐거운 일상과 함께 그녀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출연과 함께 과거 한 예능에서 방송된 성수동에 위치한 그녀의 집 “트리마저”도 재조명되었습니다.
“한강이 바로 보여 야경이 굉장히 예쁘다”라는 그녀의 말처럼 멋진 한강뷰를 자랑하는 트리미제는 BTS 정국, 소녀시대 써니, 김재중 등 많은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최근 성수동은 개성 있는 카페와 예술가들이 몰리면서 인사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죠. 유라의 집은 전용면적 85㎡로 최근 시세가 많이 올라 매매가 35억, 전세가 24억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유라의 아버지가 대기업 임원이며 울산에 있는 본가 또한 그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상복합이라고 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민아는 오늘날 걸스데이를 있게 해준 멤버인데요. 그녀는 9월 1일 개봉하는 주연 영화 ‘최선의 삶’으로 최근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국제 라이징 스타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자리를 굳건히 잡고 있죠.
귀여운 외모와 그에 걸맞은 애교 섞인 미소로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그녀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현에 강남에 살고 있다고 공개하며 급전세로 나와 겨우 들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그녀가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은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 자이로 전용면적 83㎡이 최근 실거래가가 29억 3000만 원, 전세가가 21억 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한강뷰는 물론 교통 진입성이 좋으며 명문학군까지 형성되어 있는 등 입지, 경치,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꾸준히 수요가 있는 아파트라고 하네요.

맏얻니이자 리더인 소진 또한 최근 배우 손현주와 박혁권 등이 주연한 영화 ‘12월의 봄’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죠. 작년 tvN 예능 <온앤오프>에 출연해 똑순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며 안 쓰는 물건을 중고거래하거나 주변에 굴러다니는 동전들을 살뜰히 모아 은행에 가져가는 등 남다른 경제관념과 생활력을 보여줬는데요.
방송에 소개된 집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해 있으며 그 일대 20평대 아파트가 최근 16억 대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서로의 드라마를 홍보해 주거나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등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은 물론 알뜰살뜰한 경제관념까지 닮은 걸스데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