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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스케일 남달라..” 프렌즈 한방에 매년 받아챙긴 로열티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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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넷플릭스와 왓챠 같은 OTT 서비스가 발달하여 다양한 미드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죠. “왕자의 게임”이나 “워킹데드” 등 들으면 누구나 아는 인기 있는 미드가 많은데요.

그중 “프렌즈”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드의 원조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8년 케이블 채널이었던 동아 방송을 통해 브라운관에 소개된 후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6명 친구들의 삶과 우정을 다룬 훈훈하고 유쾌한 시트콤이죠. 현재도 영어 듣기 연습용으로 자주 추천받는 미드로써 한국어·영어 통합 자막처럼 학습 콘텐츠가 매우 많아 영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유머 코드 또한 한국인들이 쉽게 받아들 일 수 있어 진입장벽도 낮은 편이라고 하죠. ‘프렌즈 덕후’들은 영어를 높은 수준으로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BTS의 RM도 프렌즈로 영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프렌즈’는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신드롬을 일으킨 시트콤인데요. 1990년대 미국 문화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1994년부터 방영된 10년간 내내 인기를 누리며 시즌 10까지 제작되었죠.
방송된 NBC에 의하면 마지막 회의 시청자 수가 약 52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이 기록은 21세기 미국 TV 쇼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이라고 하네요.

종영 이후에도 미국 드라마계의 스테디셀러라고 불릴 만큼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04년 시즌 10을 끝으로 더 이상 제작이 이뤄지지 않지만 여전히 미국 케이블 방송인 TBS에서 재방송을 하고 있죠. 보도에 따르면 프렌즈의 제작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매년 프렌즈로 무려 10억 달러(1조 원)의 재방송 수익을 올린다고 하는데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남긴 방송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굿즈를 비롯해 DVD 세트, 광고 등 수익 구조 또한 다양합니다.

2019년에는 프렌즈 ‘레고’까지 나왔는데요. 프렌즈 센트럴 퍼크 세트를 공개해 프렌즈 팬이 아니라도 혹 할 정도로 깨알 같은 구성을 가지고 있었죠.
그중 프렌즈가 가장 많은 매출을 일으킨 곳은 바로 ‘신디케이션’ 즉, 재방송이라고 하는데요.

제니퍼 애니스톤을 포함한 프렌즈의 주연 배우 여섯 명 전원이 시트콤이 종영된 후 재방송에 대한 로열티로 동등하게 총매출의 2%를 받기로 계약합니다.
워낙 프렌즈의 인기가 폭발적이라 이런 계약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2004년 당시 주연배우들은 한 에피소드 당 100만 달러(약 11억 7000만 원)을 받았으며, 종영 이후에는 촬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매년 2000만 달러(234억 원)을 챙겨가고 있는 거죠.

재방료 만으로 받는 돈이 매년 234억 원이라니 ‘밥을 안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2020년 5월 cable TV.com이 워싱턴 DC와 50개 주를 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동안 가장 많이 시청한 쇼가 무엇인지 표본조사를 해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놀랍게도 13개 주에서 프렌즈가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주에서 시청한 프로그램이 된 거죠. 최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래로 16세 이하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놀라운데요.

결점 있고 현실적이지만 사랑과 웃음으로 가득 찬 ‘성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게 그들이 공통적으로 프렌즈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넷플릭스와의 1년 단 년 계약이 끝난 후 더 이상 프렌즈를 볼 수 없게 되자 프렌즈 DVD 판매량이 폭증했다고 하니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가지 않네요.

그뿐 아니라 주인공인 애니스톤의 스타일이 요즘 네티즌 사이에 입고 싶은 스타일에 꼽힐 만큼 문화적인 영향력과 파급력도 여전하죠. 2020년 프렌즈 등장인물들의 패션의 영향을 받은 패션 스타일이 등장할 정도라고 합니다.

2020년 2월 프렌즈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가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출범과 함께 프렌즈를 서비스하기로 하면서 스페셜 에피소드를 제작하기로 했는데요.

주연 배우 6인도 동시에 인스타그램에 이를 업로드하며 프렌지 덕후들의 마음을 들끓게 했습니다. 단순히 드라마를 넘어 미국의 문화산업으로 성장한 프렌즈의 스페셜 에피소드가 저 또한 매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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