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30, 2022

평생 로망이었는데..전원주택 버리고 다시 아파트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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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사회적인 활동에 제한이 생긴 탓도 있지만 외출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코로나 블루와 같은 우울증을 겪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지속되면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예전보다 더 늘어나자 아파트와 같이 답답한 건물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자신만의 공감을 갖춘 전원주택의 수요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넓은 마당과 자연을 내 집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전원주택은 그야말로 코로나 시대에 최적의 주거 공간으로 손꼽히지만 기대와는 달리 예상치도 못한 단점도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주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아파트로 돌아오는 사례도 굉장히 많은데요.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로망으로 시작된 전원주택을 다시 떠나는 이유는 대체 뭐 때문일까요?

우선 장점부터 뽑고자 한다면 단연 층간 소음인데요. 아파트와 달리 많은 가구가 한 건물에 거주하지 않고 있어 층간 소음으로부터 굉장히 자유롭습니다.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 A 씨는 과거 이웃 주민과 층간 소음으로 극심한 갈등을 겪어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왔는데요.

그는 더 이상 층간 소음에 시달리지 않아도 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이것만으로 충분히 전원주택에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완전히 만족해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과 층간 소음으로 큰 갈등을 겪고 있는데요. 갈등이 극으로 치달아 이웃 주민을 살해하거나 위협해 층간 소음은 한국에서 대표적인 주거 사회 문제 중 하나입니다.

전원주택은 이런 아파트의 근본적인 문제를 봉쇄해 이웃과의 갈등이 없을 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인데요.

층간 소음 외에 아파트에서 많이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는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주차입니다. 최근에 도를 넘는 주차 방식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일도 과거보다 점점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간에 차량을 주차해 통로를 막는가 하면, 차량을 두 칸에 주차하는 무개념 입주민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는데요.

전원주택의 경우 비교적 외곽 해 위치해 주차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전혀 없습니다.

매일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지고 있는데요.

고층 아파트에 살 때는 하늘을 바라보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전원주택에 이사 온 이후 계절이 바뀌는 게 쉽게 느껴져 우울하다가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 외에도 단점도 굉장히 많은데요. 이제는 대세로 자리 잡은 배달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없는 게 일반적입니다.

전원주택 특성상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 대부분 서비스 불가 지역에 해당돼 배달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배달이 된다고 해도 보통 1000~3000원 하는 배달 비용의 두 배가 넘는 무려 8천 원을 내는 경우도 많아 배달하는 것보다 직접 차를 몰고 가 음식을 픽업해 오는 방식을 주러 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파트와 달리 전원주택은 근본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편인데요. 도심으로부터 많이 떨어져 집이 덩그러니 따로 나와 있어 범죄의 타깃이 되기 쉽고 CCTV 수도 도심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그래서 전원주택을 고를 때 CCTV 와 방범 시스템이 고루 잘 갖춰져 있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처음 전원주택에 이사 왔을 때 밤이 되면 주변이 완전히 깜깜해져 집 밖에서 조금의 인기척만 들려도 깜짝 놀라거나 무서워하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민감한 주거 비용인데요. 전원주택의 경우 아파트 대비 난방비가 크게 드는 편입니다.

겨울철만 되면 보일러 틀기가 무서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채광이 잘 되는 집은 겨울에도 햇빛으로 따뜻해 어느 정도 상쇄되지만 여름에는 상시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안 돼 전기세가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모든 걸 혼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점도 예상치 못한 단점 중 하나인데요. 아파트의 경우 공동 관리를 위해 관리사무소가 있어 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전원주택은 그렇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전기, 수도, 가스 등 지정된 업체가 없어 각각 불러야 해 그 비용도 아파트 대비 만만치 않은 편인데요.

기본적으로 주택 하나를 고스란히 혼자 관리하고 처리해야 해 부지런하지 않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전원주택은 그야말로 사는 거 반 일하는 거 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벌레라고 하는데요. 자연 가까이 위치해 있다 보니 4계절 내내 벌레와의 전쟁을 치른다고 합니다.

문을 살짝만 열어놔도 날려 드는 파리 떼와 각종 벌레들 그리고 봄만 되면 찾아와 집을 지으려 하는 제비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매번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관리에도 취약해 오히려 주변 환경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파트와 달리 쓰레기 수거 주기가 길어 오랜 시간 쓰레기가 방치되면서 야생동물이 헤집어 놓기도 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일부 주민들이 쓰레기를 소각하면서 나오는 연기로 인해 이웃 간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아파트만큼 살기 좋은 곳도 없습니다. 비록 도심에 위치해 자연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공동으로 주택이 관리되기 때문에 관리비만 내면 사실 신경 쓸게 크게 없습니다.

최근에는 지상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하고 지상은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나 공원과 같은 조경 환경을 조성해 전원주택 못지않은 자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일부 아파트의 경우 코로나 장기화와 고층 대비 인기가 없는 저층에 테라스를 두는 등 특화형으로 바꿔 고층보다 저층이 인기가 많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 전원주택.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지런하지 않으면 관리 자체가 쉽지 않은데요.

코로나19로 전원주택을 고려하고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예상치 못한 단점들도 알아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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