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6, 2022

입사하자마자 천만원? 삼성전자 합격하면 이런 선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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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쪼그라든 취업 문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바늘구멍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최근 적지 않은 대기업들이 신입 사원 채용을 정기에서 수시로 전환하는 추세에 삼성 그룹만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20개 계열사가 일제히 채용 공고를 내며 취업 가뭄에 단비를 뿌려주었죠.

이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메모리 외에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명실상부한 ‘세계 1위’를 달성하고자 3년간 240조 원의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3년간 4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공채 모집을 시작했는데요.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반도체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삼성전자가 생존을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에 나선 것입니다.

올해 초 경력직 채용에서는 성과급에 불만을 품은 SK하이닉스 개발직군들이 삼성 경력 채용에 대부분 지원서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왔다고 하는데요.

‘설령 입사를 못해도 잃을 게 없다’라는 그들의 말처럼 반도체 개발직을 모셔가기 위해 기업들의 경쟁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적도 아군도 없다. 그저 고액 연봉만이 반도체 채용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라는 말처럼 반도체 인재들에 대한 대접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죠.

훌륭한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기업들은 높은 연봉은 물론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인력 채용에 열을 올리는데요. 삼성전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DS 부문 우수 합격자들에게 입사 후 10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합격한 한 신입사원은 “최종 합격한 것도 기쁜데 곧바로 입사 전형 우수자로 뽑혀 1000만 원을 받게 됐다”라며 “전혀 기대하지 않은 뜻밖의 선물을 받아 얼떨떨하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취업 커뮤니티 내에서 “돈으로 사람 길들이는 건 삼성이 최고지”, “천만 원에 평생 노예 되기” 등의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S 부문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사 성적이 우수한 상위 합격자에게 격려 차원에서 1000만 원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는데요.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신입 사원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며 자기소개서와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등 모두 종합해 우수자에게 지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력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텐데 현재 해당 인력 부족률은 2.1%로 매년 필요한 인력을 제때 충원하기 어려운 실정이지요.

이로 인해 기업끼리 우수한 인재를 뺏고 뺏기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니 국내 최고 기업이라는 삼성도 인재 확충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소속 신입 직원을 환영하는 독특한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웰컴 박스’입니다. 그룹 부회장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꽃바구니 그리고 금장으로 된 신입사원 첫 명함을 집으로 선물 보내주는데요.

“삼성전자의 미래 주역이 될 동량으로 잘 키워주시고 삼성전자로 보내주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라는 내용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합격자의 애사심과 자부심을 높여준다고 하죠.

세계 TOP 6 글로벌 기업이지만 소소한 행복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LG화학도 웰컴 키트에 만년필·수첩·달력과 함께 순금 명함이 박힌 크리스털 상패를 담아 증정하는데요. 회사 관계자는 “변하지 않는 초심을 떠올릴 수 있도록 순금 명함 상패를 제작해 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신입사원 축하 선물로 무선 충전 마우스패드와 칫솔살균기·만년필·수첩 그리고 친환경 소재로 만든 텀블러를 제공했다고 하죠.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지만 기업 또한 우수한 인재를 기용해 오랫동안 동반자의 길을 걷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이런 혜택이 이어지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의미 있는 입사 선물이 애사심을 높이고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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