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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0, 2021

540만원 받고 더블로 가? 3년간 월 15만원 넣으면 원금 두배되는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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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폭등하는 집값에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도 욕심이 돼버렸다고 생각하는 요즘이죠.

특히 취업문이 더욱 좁아지며 경제적 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경우 더욱 그럴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청년들의 팍팍한 주머니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부와 지차체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8월 2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에서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어 자산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희망 두배 청년통장’의 신청을 받았는데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2년 또는 3년 동안 매월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면 저축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서울시 예산 및 시민 후원금으로 적립해 청년에게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청년통장에 가입해 15만 원씩 3년을 저축한다면 본인 저축 금액인 540만 원에 시에서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540만 원이 더해져 1080만 원을 돌려받게 되는 거죠.

여기에 저축액에 대한 이자도 제공하니 금리가 100% 이상이 됩니다. 서울시는 첫 청년통장 가입자를 모집한 2015년 이후 지난 5년간 1만 100여 명에게 265억 이상을 지원했는데요.

올해는 7000명 모집에 1만 7000여 명이 지원해 2.4: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인 4.8:1보다 대폭 낮아졌는데 이는 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나 경쟁률이 완화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저축 기간은 2년 또는 3년으로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저축 금액 역시 10만 원, 15만 원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좋은 혜택을 모든 청년들이 받으면 좋겠지만 예산이 한정적이다 보니 여러 조건에 맞는 분들에 한해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서울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로 본인 소득 금액이 세전 월 255만 원 이하의 저소득 청년들이 해당되며 부양의무자의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80% 이하라는 조건도 갖추어야 합니다.

가입이 되었다 하더라도 적립 기간 동안 연속 3회 이상 혹은 총 7회 이상 저축하지 않거나 연 1회 실시하는 금융 의무 교육을 불참하면 신청 자격이 발탁된다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경기도에서도 서울시와 유사한 정책으로 ‘청년 노동자 통장’을 운영하고 있죠. 경기도는 20201년 2차 참여자 6000명을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씩 저축 시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 2000원이 추가 적립되어 2년 후 현금 480만 원 지역화폐 100만 원 총 58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특히, 2차 모집부터는 학자금 대출 장기 연체자 중 분할상환 약정에 체결 중인 신청자에게는 가산점을 추가해 금융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기회를 부여해 준다고 합니다.

경기도는 서류심사와 유사 사업 중복 참여 여부 등을 확인해 10월 15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서울시나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제도 외에 고용노동주 주관으로 전국의 청년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가 있죠.

그중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을 위한 “내일 채움 공제”가 대표적인데요. 이 제도는 3년 평균 매출액이 3000억 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이나 정규직 전환 시점에 해당되는 청년에 한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가 600만 원, 기업이 300만 원 공동 적립하여 만기 시 120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게끔 하는 제도인데요.

청년들의 목돈 마련은 물론 중소·중견 기업에 청년들의 유입을 늘리고 직장 장기근속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라고 합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청년 생계 수급자를 대상으로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 희망 키움 통장”이라는 제도도 있죠.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의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저소득층 청년에 한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근로 생활을 하며 3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 소득 장려금을 매달 30만 원씩 지원해 대략 15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청약과 관련된 우대 통장도 있다고 하죠.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연 소득 3000만 원 이하의 근로 소득자 중 무주택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면 신청이 가능한데요.

최고 금리가 3.3%에 달하고 연간 납입금 24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해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청약 통장에 이미 가입되어 있더라도 조건이 맞는다면 청년 우대형으로 전환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담당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많은 청년 노동자들이 신청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는데요.

관계자의 말처럼 청년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청년 통장을 통해 더 큰 꿈을 꿀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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