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4, 2024

다 걸었다..퇴직금 4천만원 로또에 몰빵한 30대 남자의 당첨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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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로또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 아시나요? 코로나로 먹고 사는 일이 어려워진 탓도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부동산인데요.

로또 1등에 당첨돼 10억을 벌어도 이제는 서울의 아파트 한 채도 사기 어려울 만큼 집값은 천정부지로 뛰었습니다.

일반 회사원들이 연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을 모아도 수도권에 자기 집 한 채 마련하기 힘든게 요즘 현실인데요. 

이런 상황에 로또 당첨이라도 된다면 인생역전까진 아니겠지만 그래도 번듯한 내 집 한 채 정도는 마련할 기반은 만들 수 있습니다.

당첨을 기다리는 재미도 있는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1등에 당첨되면 뭘할까 하는 행복회로를 돌리다 보면 힘든 일주일도 금새 지나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다 그러하듯 당첨은 나의 몫이 아닙니다. 이상한 것은 매주 로또 당첨자가 나온다는 점인데요. 

더군다나 로또를 꾸준히 사다보면 4등이나 5등에 당첨되는 작은 행운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에 일주일에 5천원이 아니라 10만원, 100만원 아니면 그 이상을 쓴다면 당첨확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나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말도 맞는 것이 당첨에는 어디까지나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베팅을 많이 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현실에 옮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한데요. 그런데 최근에 놀랍게도 이 생각을 직접 현실에 시도한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퇴직금을 모두 털어 넣어 로또에 올인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그는 무려 4천만 원에 달하는 돈으로 몽땅 로또를 샀다고 합니다.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은 너무 무모한 베팅이라며 거짓말 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두툼한 로또 용지를 찍은 사진을 인증해 버렸는데요.

이쯤되면 대체 머하는 사람이길래 4천만원이나 되는 돈을 몽땅 로또를 샀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그는 자신을 한때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했던 30대 남성으로 한때는 결혼할 여자도 있었지만 개인적인 계기로 헤어지게 되었고 이후 퇴사를 한 후 전국 여행을 돌아다니면서 로또를 사 모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 누리꾼이 의문을 제기했는데요. 현행법 상 1인당 로또 구매 가능 액수는 1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문에 해당 글 작성자는 전국을 돌며 각 가게에서 최대 10만원씩 샀다고 대답했는데요. 

이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것이 로또 구매 가능액 10만 원은 한 가게당 가능 액수가 아닌 한 사람이 로또 한 회차에 구매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게시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으며 화제가 된 이후 현재 후기는 올라오고 있지 않은상태입니다.

그가 실제로 당첨이 되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한 누리꾼은 4천만원으로 로또 4만장을 구매했을 때 당첨 확률을 고려하면 5등은 880장, 4등은 68장, 3등은 1장 정도 당첨 됐을 거라고 봤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략 469만원으로 추정되며 4천만원의 대략 10%가 조금 넘는 수익률입니다.

해당 분석 댓글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투자금에 비해 수익률이 너무 터무니없이 낮다며 차라리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워 했습니다.

그리고 퇴직금 전부를 털어 로또에 투자한 것 자체가 무모했다며 안타까워 하기까지 했는데요.

실제 로또 당첨 확률을 적용했을때 로또 1등에 당첨되려면 무려 77억원어치 로또를 사야 합니다. 참고로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0만분의 1입니다.

보통 로또 1등 당첨 금액이 20억 내외라고 봤을 때 사실상 로또는 지는 게임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요.

수학적으로 따져봤을 때 베팅을 크게 해도 돌아오는 수익금이 터무니없이 낮기 때문입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복권은 그냥 소액으로 취미로 하는게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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