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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7, 2021

전문가들이 꼽은 증시 폭락해 반토막나도 무조건 존버해야 한다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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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코스피가 1400 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가 반등에 성공하며 이후 사상 처음으로 3000 포인트를 넘기며 때아닌 증시 호황기를 맞이했는데요.

증시의 호황을 이끌었던 주인공은 기관도 외국인도 아닌 개인투자자였습니다. 일명 동학 개미로 불리며 개인 투자자들은 활발히 활동했는데요.

이들 중에서는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면서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남들이 부러워할법한 큰 수익률을 올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장기 투자였는데요. 미래에셋증권에 발표한 매매 빈도와 수익률 상관관계 분석에 따르면 장기 투자자들이 단기 투자자들보다 무려 2.7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워런 버핏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장기 투자를 강조했는데요. 10년 이상 보유하지 않으려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는 워런 버핏의 말은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투자를 결정하는 척도가 될 정도입니다.

워런 버핏 외에도 국내의 슈퍼개미로 불리는 투자의 거물들 또한 하나같이 짧게 치게 빠지는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적인 시각에서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요.

실제로 주식 매매 빈도가 높은 2030 세대의 경우 회전율이 무려 300%에 달했지만 1년 수익률이 6.9%에 그쳤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나 카카오에 투자해 한 번도 매도하지 않은 60대의 경우 이보다 수익률이 10배 가까이 높은 54%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장투가 답이라는 주식투자계의 불문율이 수치로 증명된 셈인데요. 매달 월급의 일부를 떼 주식을 습관처럼 사고 절대 건들지 말라고 조언한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대표 또한 장기투자를 줄곧 외쳐온 전문가 중 하나입니다.

그는 주식을 파는 것이라고 접근하는 거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하며 보통 수많은 투자자들이 5만 원에 산 주식이 반 토막이 나면 실망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몇 배로 올라와 있을 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조언했는네요.

내가 산 주식이 반 토막 났다 할지라도 어차피 오랫동안 보유할 주식이라면 이건 50% 바겐세일이라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존리 대표는 특정 종목이나 업종을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는 좋은 종목을 고르는 안목에 대한 질문에 기업의 확장성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확장성이 좋은 기업을 카카오와 네이버로 예를 든 바 있습니다.

워런 버핏과 함께 세계 위대한 투자자 99인 안에 이름을 올린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회장 역시 카카오를 장기투자 종목으로 손꼽았는데요.

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플랫폼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며 카카오의 경우 내가 어떤 사업을 구상하든 카카오가 경쟁상대로 떠오른다며 10년을 두고 봤을 때 카카오만한 기업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현재 카카오의 주가수익비율이 높긴 하지만 카카오처럼 고객이 계속 머물러 있는 기업은 찾기 힘들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어 향후 자연스럽게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 회장이 장기투자 대상으로 카카오를 뽑았지만 반면 대 국민주로 뽑히는 삼성전자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그는 향후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이 현재 시점에서 뛰어나지만 그 이익이 계속해서 이어지긴 어려워 보인다고 자신만의 주관적인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앞으로 반도체 시장 패권을 두고 경쟁이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만한 성과를 내기 어려워져 주가 상승에 회의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도 엉덩이가 무거워야 투자에 성공한다는 말로 유명한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부장 역시 장기 투자를 강조했는데요. 그는 2차 전지 종목을 장기 투자로 좋은 종목으로 뽑았습니다.

현재 2차 전지 시장은 삼성SDI, LG화학, SK 이노베이션 그리고 중국의 CATL, 일본의 파나소닉 총 5파전으로 나눠지는데요.

염 부장은 이 중에서 CATL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으로 흑자를 이뤄 어느 정도 평가 절하된 점이 있다며 오로지 자기 경쟁력만으로 승부를 보는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투자 전문가들이 장기 투자를 권하지만 개인 투자자들 중에서 장기 투자를 실행하는 비율이 높지 않은데요.

대부분 주식 투자로 크게 대박을 쳐서 단기적인 수익을 얻으려는 게 현실입니다. 이 때문에 조금 주식이 하락해도 불안해하고 바로 매도해 버리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기 때문에 오름세에도 크게 수익을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향후 10년을 내다 봤을 때 지금 주가보다 무조건 오른다는 확신이 든다면 잠깐의 하락세에 매도하기 보다 시간을 믿고 계속해서 보유하는 것이 주식 투자 성공의 지름길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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