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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27, 2021

“병적으로 무섭더라고..” 취득세만 1000만원 냈다는 기안84.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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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유튜버로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방송에서 ‘의식의 흐름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기안84는 유튜브 영상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죠.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 84’에 ‘중고차 연대기’라는 영상을 올려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기안84는 “지금까지 제가 타던 자동차를 리뷰하려고 준비했다”라며 여태까지 본인이 소유했던 자동차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26살에 첫 차로 외제차를 선택했다는 기안84는 “도요타 윌비라는 차로 궁둥이가 너무 예뼜다. 6개월가량 타다 윈도우 고장이 났다. 수리비가 50만 원인데 한 달에 75만 원 벌 때라 바로 팔았다”라고 설명했죠.

외제차를 처분한 뒤 한동안 가성비 위주의 차를 탔다고 하는데요. 이후에 라노스 줄리엣을 180만 원 주고 샀는데 “차 문을 열었는데 고양이가 튀어나왔다”라며 “너무 싫다고 말하는 가식 없는 딜러의 모습에 감격해서 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년도 안 돼서 차를 바꿨다는 그는 이후에도 6개월에 한 번씩 차를 바꾸는 바람에 취등록세로 천만 원을 냈다고 하죠.

계속해서 중고차와 새 차를 오가며 여러 번 차를 바꿨던 기안 84는 “한때 앤디 워홀 자동차에 반해 튜닝에 빠진 적이 있다”라고 하는데요. 실제 기안84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쉐보레 크루즈를 직접 페인팅하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팝아트 거장인 앤디 워홀이 차에 페인트를 칠한 작품을 제작했던 것에 착안해 본인의 차에도 페인트를 칠 한 것인데요. 하지만 기안84의 아트카는 무단 도색이라는 사유로 구청에 민원이 들어가 벌금까지 냈다고 하죠.

그는 “타고 다니면 다 쳐다보더라. 명절에 가는데 카퍼레이드 하는 줄 알았다”라며 1년이 지나 엔진이 퍼져 결국 폐차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앤디 워홀이 칠한 BMW는 170억 원에 경매가 된 것에 비해 기안84의 아트카는 결말이 아름답지만은 않네요.

기안84가 최근까지 타고 다녔던 아우디 Q7은 신차가격이 1억 대에 이르는 럭셔리 SUV이죠. 보통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초록색 외관으로 ‘마을버스’라 불리며 “지나가다 몇 명 타시겠다”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굴하지 않고 “멋지지 않냐. 외제차 타면서 명품 가방 걸치고?”라며 스스로 흡족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17만 km이다. 사람들 말로는 독일차는 30만 km부터라던데..”라며 주행거리를 털어놓았는데요.

하지만 잔고장이 심해 맘고생이 심했다며 수리비만 500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영상에서 기안84는 “내가 하는 중고 뽑기는 꽝이 많았다”라며 “중고차 살 때는 운명에 맡겨라”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최근 새 차 계약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건 팔지 말아야지. 근데 항상 오래 타야지 하고 샀다”라고 말해 변덕스러운 그의 차 사랑을 전했는데요.

기안84는 어머니가 좋은 차를 사라고 잔소리했다며 “이제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죠. 국산차와 외제차를 넘나들던 기안84가 이제는 자신의 드림카에 정착해 취등록세로 애국하는 일을 그만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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