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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연봉 아닙니다. 대기업, 외국계도 아닌데 월급 17억 준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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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직장의 의미는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예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나 개인적인 시간에도 회사를 위해 희생하려고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정시 출근에 정시 퇴근은 기본이고 업무 외에 회사 커뮤니티나 회식 등에는 절대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젊은 세대의 대표주자인 90년 대생과 회사에서 어느 정도 지위에 오른 70년 대생 사이에서 수많은 세대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구세대들도 직장 다닐 맛이 영 예전 같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단연 집값 때문입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승진했다며 케이크를 사 온 남편에게 승진이 머 대수냐며 핀잔을 주는 아내의 장면만 봐도 요즘 직장인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집값이 월급 오르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보니 직장에서 승진을 해도 충성을 다해도 내 집 하나 마련하게 힘든 게 요즘 현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한 달 월급만 가지고도 서울의 집 한 채는 거뜬히 마련할 수 있는 직장인이 있다고 해 화제인데요.

한국에서 소위 억대 연봉이 아닌 억대 월급을 받는 이들. 그들은 대체 어떤 일을 하길래 일 년이 아닌 한 달에 그 정도의 월급을 수령할 수 있는 것일까요?

한국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대략 3600만 원 수준.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실정이지만 집값에는 크게 못 미치는데요.

이마저도 연장, 야간, 휴일 및 근로 수당과 상여금과 성과급을 다 합쳐 계산된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 월급은 이보다 훨씬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한 달에 무려 17억 원을 월급으로 받는 곳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 상위 20명을 조사한 결과 자생한방병원 소속의 의사가 무려 월급을 17억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봉으로 치면 무려 200억이 달하는데요. 자생한방병원 외에도 상위 50위권 안에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무려 10명이나 올라와 있었습니다. 의사들이 돈 잘 번다는 말이 사실로 드러난 것인데요.

라피 메디앙스 정형외과 의사가 월 급여 9억으로 10위, 밝은 성모안과 의사가 8억 9300만 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 대목 산업개발 소속 직원이 14억 4300만 원으로 2위, 삼성전자 직원이 14억 3100만 원, 삼성엔지니어링 직원이 13억 15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위권 내 랭킹에 오른 삼성전자나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마도 임원이나 사장 등 고위직으로 추측되는데요.

그런데 아무리 의사들이 돈을 잘 번다 하지만 매달 17억씩을 번다는 건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알고 보니 여기에는 한 가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법적으로 병원에서 벌어들인 돈은 병원 밖으로 투자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가령 병원 진료로 100억을 벌어도 병원 외에 다른 곳에는 절대 투자할 수 없게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심지어 병원과 같은 국내 의료기관은 외부 투자를 받는 것은 물론 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자생한방병원의 경우 법인화하지 않아 개인 소유 병원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수익을 병원장 월급을 높게 산정해 돈을 외부에서 쓰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들이 재단 운영비를 이런 식으로 끌어오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17억을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대목 산업개발은 직접 건물을 짓는 시공사는 아니며 부동산 개발업에 등록돼 부지를 개발하고 공사 과정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시행사입니다.

2008년 부동산 개발사 업자로 등록된 해당 시행사는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교보 타워 인근의 리젠메디컬 타워를 개발한 바 있는데요.

리젠 타워는 2011년 완공해 현재 안면 윤곽과 유방 전문 성형외과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랭킹에는 들어와 있지 않지만 국내에서 100억 대 연봉을 받는 직원이 무려 148명인 회사도 있는데요.

바로 국내 최고 로펌으로 알려진 김앤장입니다. 드라마에도 등장할 만큼 유명한 김앤장에 소속된 변호사만 1 천명, 연 매출만 1조 원에 달하는 거대한 로펌 기업입니다.

김앤장의 경우 개인의 실적 배당에 따라 임금을 부여받는 성과급제를 시행하고 있어 100명이 넘는 직원이 실적에 따라 약 10억대의 월 급여를 받는다고 합니다.

통계만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월급으로만 서울의 아파트한 채를 살 수 있는 직원들이 꽤 많은데요.

하지만 엄청난 수준의 월급을 받아도 이들처럼 고소득 직위 경우 소득세로만 40% 이상 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소득은 그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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