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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나도 한 번 살아볼까?” 정형돈 추성훈 와이프 산다는 하와이.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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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하와이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네티즌의 부러움을 받고 있죠.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 속에는 숙소 화장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한유라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성북동 카페를 폐업하고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유라는 SNS에 하와이에서 드라이브하거나 산책하는 모습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일본의 톱모델이자 유도 선수 출신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 시호도 딸 사랑이와 함께 하와이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폭풍 성장한 사랑이 근황을 SNS에 자주 공개하며 하와이 이주에 대한 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야노 시호는 “자녀 교육 때문에 국제적인 환경에 딸을 두고 싶다”라고 설명하며 딸 추사랑의 교육과 40대를 맞은 자신을 위한 변화를 이주의 이유로 꼽았죠.

누군가는 자녀의 교육을 위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찾으려고, 또는 한국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 등 저마다 다양한 이유로 이민을 고려하는데요.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영어권 국가들로 한국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이민 국가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저렴한 물가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이민도 적지 않죠.

그중에서도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와 맑은 기후를 자랑하는 하와이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이민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준비를 하다 보면 비자부터 거주지며 생활비까지 많은 난관에 부딪힐 수밖에 없죠.

2020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전국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하와이가 이민 희망 국가 2위로 뽑혔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하와이로의 이민을 꿈꾸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먼저 안전한 치안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하와이는 미국 내에서도 치안이 가장 좋기로 유명한 곳으로 안전에 대한 걱정이 적은 곳이라고 하죠.

또 직장을 구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이 없어 업종을 불문하고 40대에서 70대까지도 경제활동을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항공료 또한 미국 본토보다 저렴해 여행객들이나 이민자들에게 유리한데요. 최근 저가항공들이 많아져 하와이로의 접근이 더 용이하다고 하죠.

하지만 이러한 장점이 비해 이민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고 합니다.

하와이로 이민하는 방법에는 투자이민과 취업이민이 있는데요.

투자 이민의 경우 2014년 기준 6억 원 정도 투자할 자산이 있으면 비자 발급이 가능했으나, 2020년 기준 9억 원으로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취업 이민이 있는데 정규 취업이민 비자로 몇 년 동안 현지에서 일을 한 뒤 영주권을 받는 방법인데요. 단기 취업이민 비자를 받고 입국한 뒤 영주권 청원서를 내고 뽑히는 경우고 간혹 있지만 이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라고 하죠.

또한 이민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거주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하와이의 경우 월세 수준이 가히 살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룸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다운타운의 경우 1500~2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 단위의 주거 형태를 찾을 경우 월세로 2000~3000달러는 생각을 해야 하죠.

물론 지역이나 어떤 형태의 집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수입의 30%는 월세로 지출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3~4인 가족이 거주할만한 집의 경우 연 24000~36000달러 정도는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죠. 해외 이민 시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가 이사인데 비용 또한 만만하지 않은데요.

각종 후기에 따르면 미국 이사 비용은 평균 300~400만 원 선(12~15 큐빅 기준)으로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3큐빅 기준 120~150만 원 사이이며 1큐빅 추가 당 비용이 최저 20만 원~최대 28만 원 정도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죠.

거리와 짐의 양 등을 고려해 20~30큐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500~600만 원 정도의 이사 비용이 발생하게 되죠.

거기다 하와이는 미국에서도 물가가 비싸기로 소문난 지역인만큼 생활비가 무시무시하게 든다고 합니다.

특히 외식 비용이 비싸기로 유명해 하와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새우 트럭의 새우요리나 수제버거 등 일반적인 한 끼가 14달러 정도라고 하죠.

외식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치면 70달러 이상은 생각해야 한다니 밖에서 사 먹는 밥은 꿈꾸기 힘든 지경이네요.

최근 5년간 하와이 물가는 계속 오르는 추세이며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며 슈퍼, 편의점 등의 소비자 물가 또한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품 가격이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하와이에서 생활 중이라는 한 가정이 공개한 4인 기준 일 년 생활비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생활 방식이 다르고 소비패턴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확실히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물가가 높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네요.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하와이에서의 낭만적인 이민생활을 꿈꿀 텐데요. 하지만 이민은 현실이니 월세며 생활비며 교육비까지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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