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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보기 민망해” 마주치면 난리나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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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8년 전까지만 해도 방송인 클라라가 야구장 시구를 했을 때만 해도 레깅스는 우리에게 굉장히 낯설었는데요.

어느덧 국내 몸매가 좋기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하나둘씩 SNS에 레깅스를 착용한 사진이 올라올 정도로 레깅스는 이제 대세 아이템으로 성장했습니다.

보통 몸매를 드러내고 싶어 하는 연예인들이나 혹은 조금 민망한 운동을 할 때나 입는 옷이라고 여겨졌지만 현재는 길거리에서 쉽게 마주칠 만큼 일상복이 되었습니다.

일부 여성들 사이에서 등산을 가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때 레깅스를 즐겨 입으면서 점점 더 늘어나더니 현재는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현재는 남성용 레깅스까지 시장에 출시될 정도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노출이 심하다는 지적이 있어 레깅스를 입고 외출해도 되냐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해당 레깅스를 두고 입으면 보기 흉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엄연한 운동복 중 하나이고 본인이 좋아서 입는 것인데 머가 문제냐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패션업계에서는 레깅스만이 홀로 성장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는데요.

실제 한 시장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패션 품목 중 레깅스의 매출은 76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6%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패션업계에 불황이 몰아닥쳐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결과인데요.

코로나19로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 트레이닝 족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레깅스 판매량이 올라갔으며 이를 겨냥한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들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레깅스의 대중화가 열리가 되었습니다.

원래 레깅스는 요가나 필라테스를 주로 하는 사람들이 불편한 동작을 쉽게 하기 위해 즐겨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등산용, 수영용 심지어 회사 출근용 레깅스까지 나오면서 레깅스 시장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시장 규모가 커지자 국내 레깅스 업체들의 성장도 빨라졌습니다. 국내 1위 레깅스 브랜드로 자리 잡은 젝시믹스는 지난해 매출 1000억을 넘겼으며 4자릿수 매출이 나온 건 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젝시믹스를 제외하고는 안다르와 뮬라웨어는 700억 대 매출이 그치면서 나름 선전했는데요.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운동에 제약에 생기게 되자 언제든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레깅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헬스장 및 필라테스 장 심지어 즐겨가던 공원조차 출입이 제한되면서 대부분 집에서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되자 2019년부터 성장해 오고 있었던 홈트족이 크게 늘어났으며 이에 맞춰 레깅스의 인기도같이 올라간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깅스는 여성들의 산물이었다면 최근에는 남성용 레깅스가 등장해 레깅스 시장의 최근 성장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최근 젝시믹스가 선보인 젝시믹스 맨즈 라인을 비롯해 안다르 또한 레깅스 위에 착용할 수 있는 반바지가 포함된 맨캡슐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레깅스를 찾는 남성 고객의 비율이 전체의 5%로 되지 않지만 코로나19와 홈트가 트렌드인 만큼 앞으로 성장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가끔 길을 가다 보면 레깅스를 입고 길거리를 활주하는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예전에 필라테스나 요가를 하러 가서야 보던 레깅스를 길거리에서 보게 된 걸 보면 패션 트렌드는 참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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