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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 빚 조금 있다” 예비신부 고백에 격분한 남친두고 누리꾼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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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부부가 되기 위해 누구나 거치는 결혼 준비. 하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많은 커플들이 결혼 준비를 하면서 많이 헤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과거까지만 해도 집안 어른들의 반대나 불화가 그 이유였다면 요즘에는 바로 경제적인 조건도 그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최근 결혼 중이라고 밝힌 한 예비신부가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남자친구와 크게 다퉜다는 사연을 공개해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성자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시점 자신의 비밀을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았는데요. 그러자 남자친구는 버럭 화를 내며 왜 그걸 지금 말하냐고 말을 해 작성자를 놀라게 했는데요.

거기다가 남자친구는 큰소리를 화를 내기까지 해 작성자는 하루 종일 눈물만 흘리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예비신부는 당장 다음 주 결혼식이어서 할 일이 많은데 연락도 받지 않고 있는 남자친구에게 크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제 정식 부부가 되면 싸울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대화로 풀어야 하지만 작성자의 남자친구는 그렇지 못해 실망스러워 했습니다.

작성자의 말만 들었을 때는 남자친구의 행동이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에 말한 비밀이 공개되자 남성은 물론 여성 네티즌들까지 그녀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작성자인 예비신부가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은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빚이었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에게 학자금 대출 4200만 원과 자동차 할부금 2000만 원이 남아있다고 말한 것인데요.

누리꾼들은 학자금이 2천만 원이나 남아있는데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한 걸 보면 작성자가 평소 얼마나 계획 없이 소비하는지 알 수 있겠다며 비난했습니다.

누리꾼 중 한 명은 ” 저 정도면 신용 상태도 장난 아닐 거다, 4200만 원이 어떻게 조금이냐, 저 정도는 조금이 아니라 거의 갚지 않은 수준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빚의 규모를 떠나서 결혼을 일주일 앞두고 큰 빚이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꼬집었는데요.

결혼은 신뢰가 중요한데 숨겨놓은 또 다른게 있을까 봐 겁나서 어디 결혼하겠냐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결혼 전 가지고 있었던 빚을 결혼 후에도 말하지 못해 끙끙거리다가 뒤늦게서야 말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물론 빚의 규모도 중요하겠지만 어찌 보면 사기 결혼 아니냐라고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빚만 있다고 해서 이혼이나 혼인 취소가 법적인 사유가 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한 변호사는 빚을 숨기고 결혼한 경우 사기죄나 이혼 사유가 되지 않으며 보통 빚을 숨겼다 알게 되면 서로의 신뢰가 깨져 가정 유지가 힘들더라고 말했는데요.

만약 이혼을 하게 될 경우 결혼 전에 생긴 빚은 그 본인에게 책임이 간다며 남편이나 아내 즉 상대방에게 전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이에서 빚은 어찌 보면 아무 일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듭 지적하듯이 어디까지나 신뢰의 문제인데요.

평소 경제적이고 바른 소비습관을 가진 걸로 알았는데 뒤에는 빚이 엄청 많다면 과연 신뢰하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이런 부분들을 과감히 고백하고 가는 게 올바르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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