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서초 살면서 강남 산다고 말하는 이유 진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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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부자가 많은 지역을 뽑으라면 단연 강남이 압도적인데요. 실제로 강남은 대한민국에서 땅값이 비싼 동네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부자 동네가 강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남 옆에 있는 서초구 또한 강남 못지않게 대한민국의 부촌 중 하나인데요.

서초구에는 래미안 퍼스티지와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반포 자이가 위치해 있으며 최근 평당 1억을 가볍게 넘어선 아크로리버 신반포 등의 재건축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강남 3구 아파트의 대장이 서초구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서초구의 내에서 상승을 이끄는 곳은 단연 반포인데요. 반포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집값은 강남의 아파트들을 압도하기까지 하지만 여전히 서초구에 사는 사람들은 어디 사냐는 질문에 강남에 산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 생각보다 많은데요. 일산에 사는 사람이 고양시가 아닌 일산에 산다고 말하기도 하고 성남시에 살지만 분당에 산다고 말하는 건 사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요.

하지만 서초구의 경우 절대 강남에 비해 떨어지는 곳이 아닌데 왜 서초가 아닌 강남에 산다고 대답하는 걸까요?

서초구는 송파와 강남과 함께 강남 3구로 불리는 곳 중 하나이며 전국에서 재정 자립도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 유명합니다.

한강과 접한 서초구의 북부는 서울로 밀려든 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해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주택지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서초구는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서 편입되었는데요. 과거 서울은 현재의 강북 일부 지역이 다였으나 급격한 인구 증가와 강남 지역 개발 등이 맞물리면서 현재 서울이 되었는데요.

서초구는 당시 영등포구에 속해 있었으나 1975년 강남구로 분류되었는데요. 이후 약 11년간 강남구에 속해 있다가 강남이 커지면서 1988년 강남구에서 분리되면서 현재의 서초구가 되었습니다.

분리된 이후 강남 이남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았지만 아파트들의 노후화와 서초구 남부가 교통, 군부대 등의 문제로 강남구 만큼 발전하지 못했는데요.

그러는 사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간 강남구에게 인지도 부분에서 크게 밀리게 됩니다.

과거에 한때 서초구는 강남구에 속해 서초구가 아닌 강남구였기 때문에 서초에 살지만 강남에 산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인데요.

물론 오해의 소지는 물론 있지만 과거 서초구가 강남구였던 만큼 엄밀히 따지지만 않는다면 강남에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여기에 사실상 서초구가 강남구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다 보니 강남에 산다고 말하는 게 오히려 더 편할 수 있는데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기도 해 그 일대를 강남으로 볼 수 있긴 합니다.

현재 서초구의 핵심 지역은 반포인데요.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트 공원 인근에는 대법원과 대검찰청, 서울고등법원 등 핵심 행정 기관이 몰려 있는 대표적인 부촌 지역입니다.

인지도 부분에서는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 잡힌 만큼 절대 따라갈 수 없을 듯하지만 입지나 집값 시세 등 부자동네 타이틀에서만큼은 절대 서초구가 밀리지 않는데요.

앞으로 강남구가 서초구가 어떻게 발전해 갈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