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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다르긴 하죠..” 재벌 회장들이 차 고르는 남다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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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에 가보면 유달리 다른 동네와 차이가 나는 점이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외제차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동네로 손꼽히는 강남을 가보면 벤츠나 아우디, BMW 등 최소 수천만 원에서 최대 수억이 넘는 외제차들이 즐비해 있는데요.

과거에 비해 생활 수준이 많이 향상되면서 부자동네를 중심으로 외제차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억대의 외제차들도 쉽게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예전보다는 자주 눈에 띄는 편입니다.

이런 고가의 외제차들을 타는 사람들을 보면 고액 연봉을 받는 직장인부터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나 회사 대표들이 많은데요.

이들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돈이 제일 많다는 재벌 회장님들은 어떤 차를 주로 탈까요?

고 이건희 회장은 자동차 마니아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요. 124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자동차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직접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기도 했는데요. 어쩔 수 없이 사업을 접어야 했지만 당시 삼성이 만든 차는 나름 시장에서 인기가 있었는데요.

이건희 회장이 살아생전 보유했던 차들은 모두 슈퍼카로 이 중에서 26억 원이 넘는 부가티 베이론도 있었으며 페라리와 포르쉐는 수십 대나 있었다고 해 자동차 박물관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대표적인 차량으로는 12억 3400만 원에 달하는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비롯해 10억 2천만 원의 벤츠 SLR 맥라렌, 9억 5천만 원의 롤스로이스 팬텀 EWB, 7억 7900만 원의 페라리 599GTB SA 아페르타 등인데요.

이들 차량 가격을 모두 합치면 무려 450억 원이나 됩니다. 물론 이건희 회장이 가진 자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동차에만 450억을 썼다고 하니 역시 국내 최고의 자동차 마니아인 것은 확실합니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은 최저 6억 4000만 원의 롤스로이스 팬텀을 즐겨 탄다고 하는데요. 해당 차량은 한때 이건희 회장이 타는 차로 이미 국내에서 유명해진 차입니다.

가죽을 비롯해 내장재, 액세서리 등에 따라 가격이 10억 원이 넘으며 한 번 이 차를 타게 되면 다른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절대 들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승차감을 보여주는데요.

안타깝게도 한국 타이어가 판매하는 제품 중에는 해당 차량에 맞는 게 없어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른 차량과 특히 다른 점은 바로 차체 소재인데요. 해당 차량은 강철의 3배의 강도를 자랑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으며 해외의 경우 총격을 피하기 위해 방탄유리를 장착하기도 합니다.

한 가지 장점이자 단점은 차량의 크기가 너무 큰 나머지 주차가 그다지 편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국내 주차구획 기준 2칸은 있어야 주차가 가능하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쉽게 상상이 가지 않네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제차 브랜드로 뽑히는 벤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벤츠 판매량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외제차 모델들 중에 벤츠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국내 재벌 중에서 벤츠를 가장 많이 좋아했던 사람을 뽑자면 바로 롯데인데요. 롯데의 신격호 회장 때부터 벤츠를 애용해 왔습니다.

아들인 신동빈 회장 또한 벤츠를 줄곧 이용하고 있는데요. 과거 청문회에 참석했을 때 타고 온 차가 벤츠 S600 long였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3년 출시된 더 뉴 S 클래스의 최상위 모델로 2억 6700만 원이 판매되는데요. 벤츠 모델 중에서 회장님 차로 불린다고 합니다.

해당 차량 이전에는 2007년 출시된 S500을 탔으며 당시에도 2억이 넘어 물가를 고려했을 때 현재 타고 있는 차량보다 더 비싼 차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외제차를 선호하지만 의외로 엄청난 자산을 가졌음에도 평소 국산차를 이용한 재벌 회장님들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재계 서열 2위로 랭크돼 있는 현대기아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정몽구 회장이나 정의선 부회장은 평소 G90이나 K9, 에쿠스 심지어 모닝까지 번갈아 타며 차량을 평소 홍보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삼성의 이재용 부회장은 수억에 달하는 슈퍼카를 100대 넘게 보유했던 아버지와는 달리 타는 차에 있어서 만큼은 소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는 수입 차나 슈퍼카, 현대차 대신 한동안 쌍용의 체어맨을 타고 다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에 팰리세이드를 타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해당 차량을 중고로 구매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LG의 구본무 회장은 세단도 아닌 카니발을 타고 나타나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적게는 수천억대 많게는 수조원대의 자산을 가진 재벌 회장. 무조건 수억 원대의 고가의 차량만 탈 것 같았지만 알고 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들의 자산을 고려하면 수억 원의 차량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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