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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anuary 23, 2022

20대 100년 30대 47년 40대 43년 50대 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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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의 서울의 집값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현재 서울 평균 집값이 11억 인 것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저렴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서울의 평균 집값은 5억 원으로 현재의 절반 수준이었는데요. 2018년부터 집값은 꾸준히 올라 현재는 월급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국미주노동조합연맹의 한 노동 연구원에 놀라운 분석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해당 연구원은 소득에서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을 모두 뺀 금액을 저축 가능액으로 보고 이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연령별 월급을 모아 서울의 아파트를 사려면 적게는 38년 많게는 100년이 걸린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특히 20대의 경우 저축만으로 서울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100년이 걸려 20대를 절망케 했습니다.

그 외 연령 대은 30대는 47년, 40대는 43년, 50대는 38년, 60대 이상은 67년으로 나타났는데요.

20대의 현재 저축 가능액은 연간 1099만 원으로 아파트 평균 매매가 10억 4299만 원으로 계산했을 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2012년에만 해도 57년에 불과했던 내 집 마련 기간이 무려 1.5배 수준인 38년 넘게 늘어났는데요.

저성장으로 20대의 소득은 그대로인데 비해 집값은 엄청나게 올랐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2012년 대비 저축 가능액 증가율 면에서도 20대가 가장 낮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30대는 57%, 40대는 77%, 50대는 87%, 60대 이상은 130% 올랐지만 20대는 23%에 그쳤는데요.

해당 연구원은 20대 가구의 소비지출액이 급등해 소득 중 저축액이 가장 낮았다며 주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포기한 N 포 세대 특성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이후 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이 크게 오른 이후 2030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거래가 급증한 반면에 내 집 마련 자체를 포기하고 자동차나 명품으로 소비한 이들도 많았습니다.

월급을 받아 생활하고 나머지 돈을 모두 모아도 내 집 마련에 100년이 걸린다고 하니 젊은 세대들의 포기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게다가 빠르게 발전했던 80년대, 90년대와 달리 저성장으로 근로소득이 한계가 있는 만큼 이들의 내 집 마련이 앞으로도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내 집 마련이 삶을 종속해 나가는데 중요한 만큼 국가 차원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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